가정사 아버지

안녕하세요 고2 학생입니다. 어쩌다보니 지식인에 질문을 하게 되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정말 고민을 풀 곳이 없어 올려봅니다. 부모님이 사이가 별로 좋진 않습니다. 전 어머니랑은 사이가 좋은데 아버지만 들어오면 집안이 소란스러워집니다. 왜냐하면 항상 술과 담배를 하고 제 방 침대에 누워서 간접흡연을 시키는 게 거의 9년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간다며 저랑 놀아주지 않았지만 전 가족으로서의 마음은 가지고 삽니다.

아버지는 딸바보처럼 좋아하시는 마음은 많은데요. 그러나 정작 제가 필요할 때나 무서울 때는 맨날 술 마시고 뻗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반항을 해도 방 문을 닫아도 방 문을 발로 차거나 소리를 지르며 저에게 큰 트라우마를 줬습니다. 장난으로 꼬집기도 하셨지만 아팠기에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하십니다.계속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하셔서 몇번 해주다가 힘들어서 안해준다고 하니 자기 딸이 아니라며 화내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양호합니다. 현재의 큰 문제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술집이나 고깃집을 하시는데 양쪽 가게 직원들이 거의 일을 안하고 농땡이를 피웁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호구같이 계속 친절하게 대해주며 월급을 꼬박꼬박 주는 사실에 골때립니다. 아무리 남들이 말려도 고집을 꺾지 않고
회피합니다. 어머니가 말해도 친구들이 말해도 듣지 않는 사람이고요 오히려 듣기 싫다며 화냅니다.

정말 다 노답인 세상인 것 같습니다. 통장이나 가게도 마이너스라 좀 곤란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고의 답변☑️

어렵네요..

본인이 성인이 된 후에 경제적인 독립을 하셔서 아버님과는 인연을 끊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어머님하고는 원만하게 지내야 합니다

일단 어머님께 말씀드려보세요 가정사는 두 분이서 해결책을 찾아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직장문제는 저로서는 안타깝네요 적자만 나는데 나중에 혹여 빚이라도 생기면 그 부담을 남은 가족들이 책임져야 할 수도 있을 걱정도 있고.. 성인이 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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