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억울한 일을 겪었는데 말할 곳이 없어요.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소그룹 리더가 있는데 그 리더가 뭔가 맘이 틀어졌는지 저를 빼고 다른 소그룹 사람들을 단톡방에 초대해서 저를 조심하라고 하고 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제가 망상장애가 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명예훼손을 하는 사이버 왕따와 폭력을 했습니다. 누군가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담임 목사님과도 얘기한 거라고 하면서 글을 올리셔서 담임목사님께 확인차 전화를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전화 통화는 했지만 저에대해 망상장애나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고 하셨고 단톡방일도 모르고 계셨으나 그 리더가 원래 정서가 불안하니 저보고 용서하고 넘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새신자인데 기존신자이면서 리더에게 이런 일을 당했는데도 용서하라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고 목사님이라면 잘못한 사람을 책망하고 사과하라고 하고 그 후에 저에게도 용서하고 화해하라는 식의 공의로운 재판관이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잘못된 것 같은데 새신자라 교회안에서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교회 얘기라 부끄럽지만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객관적인 답변 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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