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집에서 살기 힘들어요.

친할머니 집에서 살기 힘들어요.

7살때 엄마 자ㅅ하시고 친할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셔서 아빠랑 할머니 집에서 월 50만원 드리면서 쭉 살았어요
근데 친할머니는 제가 7살 때부터 다른 남자사촌이랑 차별하시고 저를 안좋아하세요
저보고 술집에서 몸팔라고 하신 적도 있고 죽으라고 하고 엄마가 자ㅅ하셨는데도 저보고 자ㅅ하라고 하셨던 적도 있고 아빠한테 언니랑 저 버리라고 한 적도 있어요
매일 하시는 말씀이 나가라는 말이에요
제가 잘 못한것도 아닌데 온 가족이랑 친구분들한테 전화걸어서 제 험담을 하세요
화나면 가끔가다 제 얼굴도 때리시고 물건도 던져요
매일 집안일 꼭 해야해요
아빠한테 말하면 참으라고만 하시고 알아서 한다고만해요
아빠는 집 다 팔아버리고 술집여자 만나서 돈도 다 갖다바치고 엄마 보험비도 받아서 흥청망청 쓰다가 지금 신용불량자 됐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때 외할머니집에 갔는데 그런 대우 처음 받아봤어요
저한테 네가 어린데 뭘 할수 있냐고 하시면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다 챙겨주셨어요
맛있는 음식도 처음 먹어봤고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어요

그러다 외할머니한테 친할머니가 전화해서
월 30만원 줄테니까 저 데리고 잠깐 살라고 했어요.
근데 나중에 이모랑 외할머니랑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외할머니가 전화 온 걸 말씀하시더니 내가 미쳤냐? 이어셨어요
외할머니가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아빠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친할머니가 전화할 염치가 있녜요.

죄송스러워서 외할머니에도 못살겠어요
이모가 외할머니 모시고 사느라 힘드신데 거기에 제가 눌러 살면 안되잖아요
거기다 저는 9년 동안 친할머니 집에서 살았는데 외할머니 집에서 살기 죄송해요

언니는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더럽고 옛날에 저를 심하게 때린 적이 있어서 같이 못살아요.

저 어디서 살아야 하나요?
계속 여기서 참고 살아야 하나요?


☑️최고의 답변☑️

혼자독립할나이가될때까지는참고살아야지요.

알바라도해서 자금을모아두세요.

직장을얻고 전세방이라도 얻으면 독립할수있답니다.

열심히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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