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신관의 갈등 이게 저(자식) 문제인가요?

오전 6시에 농사 일을 도와주면서 제 자영업 일까지 처리해가면서 진짜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오후 5시 까지 진짜 몸 부셔지게 도와드렸습니다 ㅡㅡ...
진짜 1분도 제대로 못 쉬었고 농사 일 하면서 제꺼 사무처리도 하려니깐 계속 신경써야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5시 30분에 일이 끝나서 이제 집에 들어와서 자려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전화와서 농사 한거 가져가야 한다고 전화가 오는겁니다. 
나 피곤해서 누웠으니 내일 가져가자고 했는데요. 

저 : 오늘 피곤해서 자려고 하고있으니 창고에 넣어둬라 내가 내일 가져오겠다. 
어머니 : 오늘 가져가야 한다.
저 : 꼭 오늘 가져가야 하는 이유라고 있는거냐? 왜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어머니가 지금 가져가야지만 한갓지다는 이유만으로 지금 자려고 누운사람을 거기까지 불러야 하냐? 
아버지 : 개새끼가 아주 한마디를 안져 그것 좀 와주면 어디 덧난다고 됐어 끊어 !!!!!!!!!!!!!! 

여기서 1차 적으로 화가 났습니다. 
누추히 부모님 취미 생활에 나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11년이 넘게 이야기 했는데 말이죠


☑️최고의 답변☑️

어른들은 꼭 그렇시더라고요, 이겨 먹어야겠냐고, 이겨 먹으려는데 아닌데.

농사가 부모님 일이 아니라 취미생활인가요?

본업이 아닌 이상 너무 취미생활에 깊게 관여하지 않아도 돼요, 말 그대로 취미 잖아요?

그렇다고 일을 안 하시는 것도 아니고 지금 자영업 하고 계시잖아요?

취미든 부업이든 일을 하고 쳬력이 남으면 하는거지 그걸 왜 하고 계세요.

그냥 손 떼세요, 이제 나 힘들어서 못 도와주겠다고 내 일만으로도 나 벅차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또 말이 안 통하면 그냥 연 끊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