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게으르고 이상합니다

저는 올해 20살입니다. 어릴땐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밀리지않고 하고 그랬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사람이아침도 해주지않고 점심, 저녁은 시켜먹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6시까지는 아무것도 하지않으며 잠만 자고 티비만 봅니다. 설거지도 5일은 묵혀두고 잔뜩 쌓여야지만 하고 가정주부인데 집안일 자체를 통 안하십니다. 기껏 해봤자 빨래 돌려서 널어놓는 것만 하십니다. 집안일을 안하니까 집이 개판이 되어가는게 보이고 그런데도 전혀움직이질않고 치울 생각도 안하십니다. 이런 일로 아빠와 싸움이 나면 눈물부터 흘려서 대화가 안되고 또 싸우면 2~3일간 전혀 말하려하지않고 풀려고도하지않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이가 풀려서 좋아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빠는 이런 일에 대해 전혀 지적하지않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집안은 점점 개판이 되어가서 제가 지적하면 너는 왜 아무것도 안하냐 왜 나만 해냐하냐 자기도 버겁다 죽지못해 살아간다등 이런 얘기들만 하십니다. (저도 집안일을 자주는 아니지만 하긴합니다) 아빠는 일하러가시고 엄마는 집안일을 하는게 정상적인 집안이 아닌가요? 이게 정상적인 가정주부인가요? 왜 이렇게 게으르고 뭘 하길 싫어할까요? 우울증같은걸까요?? 아니면 천성인걸까요? 가면 갈수록 게으른게 더 심해지고 있는데 같이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보는 게 좋을까요?


☑️최고의 답변☑️

ㅋㅋ 저런다고 정신의학과 나오면 개 우울할듯 성인까지 키워놨는데도 아침타령에 진짜 회의감 올듯 님 성인까지 열심히 해놨음 좀 편하게 쉴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폭행 폭언도 아니고 그냥 님이 보기에 게으르다고... 이거 말고 무슨 이유가 많겠지요 집안 분위기 자체가 그런 거 같은데 제가 모든 것을 알지 못하겠다만 분명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추궁 말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근데 이미 답이 없을 것 같은데요 사람이 달라지면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을 해야지 단체로 한명을 잡고 냅다 패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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