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가 약점이될까요?

오늘 좀 힘든일이 있어 적어봅니다 타인에게 말하기에 이런말 하지말라고 들어서요

오늘 아버지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부인되는 사람도 친해서 문제없을것같앗는데 막상보니 그렇지만은 않네요 다른 친척들이 기분이 어떻냐 물어보고 가족들이랑 함께하는 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외롭네요 정말

20대인데 이런걸로 슬퍼하는것도 ㅂㅅ같은데
거기선 웃으며 아무렇지않은듯 축하한다했지만
집에오니 정말 슬프네요

아빠라는 단어를 거기서 부르지말래서 아는척도 안하고 여자쪽 친척까지는 아들이 있는 사실은
모르기때문에
멀리서 지켜봤습니다.

이런 사실.. 제 약점이고 말하면안되겠죠? 주변ㄹ지인한테.. 위로받고싶은데
제가 병신같단 생각밖에안드네요..


☑️최고의 답변☑️

그게 어떻게 질문자님의 약점이 될 수 있나요

절대 아니니 그런 생각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겠다는 말도,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슬프다는 말도 저는 너무 이해가 되네요 20대가 아니라 30대 40대여도 그런 감정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혼란스러울 거예요

이런 일은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누구나에게 속상하고 힘든 일이잖아요

또 이런 일은 약점이 되기보단 상처가 되기 쉽기 때문에 걱정 되네요

당연히 힘들고 슬프고 속상할 수 있어요 이미 질문자님의 잘못이 하나도 없는데 그런 감정 느끼는 것까지 본인 잘못처럼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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