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더이상 절 좋아해주지 않을까봐 무서워요

친구랑 싸웠는데 제가 사과 문자를 보냈는데도 읽지도 않고 씹혔어요 다른 친구들은 그 애랑 손절 하라고 하던데 못하겠어요 저는 아직 미련이 잔뜩 남아서 매일 걔 생각 뿐인데 그 애는 제 생각 안 하는 거 같아서 무서워요 걔는 좋고 싫은 사람이 확실한 애라 누군가를 싫어하기 시작하면 엄청 차가워 지는데 이제 그 대상이 제가 될까봐 너무 무서우ㅝ요 근데도 저는 말을 걸 자신이 없어요 더이상 걔가 저를 보며 웃어주지 않을까봐 너무ㅜ 무서우어ㅓ요 예전에는 저한테 웃어주면서 자기가 더 좋아한다고 그랬었는데 이제 저한테 완전히 정이 떨어져 완전한 남남이 되면 어떡하죠 사실 엄청 각별한 사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저는 그 애 많이 좋아하는데 걔한텐 제가 그정도는 아니였나봐요 저만 그랬나봐요 어떻게 해요 저는 걔랑 남이 될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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