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

엄마가 사소 한걸로 항상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때리니깐 저도 한마디 했거든요.

”왜 그렇게 때리고 화내? 나도 엄마 할머니 됐을때 잘못하면 똑같이 때리고 화낼까?“

이랬는데 저보고 불효자라는데 역지사지 아닌가요

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잘못하면 똑같이 맞던가 아니면 조용히 말하던가


☑️최고의 답변☑️

아뇨. 질문자님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희생자일 뿐이고요. 이상한 점이 있다면 마치 질문자님 엄마가 그럴 수도 있다는 듯이 때리고 소리지른 부분에 대해 너무 유하게 생각하시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신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심각한 가정폭력이에요. 그리고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더 저항을 하시거나 소용 없으면 경찰에 신고를 해도 모자란 수준입니다. 질문자님의 불효가 아니라 질문자님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부모 자격이 많이 의심됩니다. 더이상 체벌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아요. 체벌은 그냥 순도 백프로의 폭력일 뿐입니다. 부모는 공경의 대상이 아니에요. 공경을 받아야 할 마땅한 소수의 부모들이 있을 뿐이죠. 전혀 질문자님은 조금도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전부 어머니탓이에요. 진심으로 저는 조금도 질문자님의 편을 들 이유도, 들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정말 어머니의 행동이 지나치게 잘못되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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