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집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28개월된 남자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엄마 아빠 둘다 안되는건 안된다 알려주려 노력하고
외에는 정말 애지중지 키울정도로 사랑을 주고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아기가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요
집에서 놀다가도 심심하다 싶으면 할머니집 가꺼야 합니다..

시댁이 근처에 있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놀러갔다오고
이주에 한번씩 주말마다 아기를 맡아주셔서 아기가 자고와요

그런데 요몇일 아이가 자다가 새벽 6시에 미친듯이 울면서 벌떡 일어서서는 현관으로 달려나가 가꺼야 가꺼야 하면서
30분 내리 저랑 제 남편 손을 잡고 나가자고 합니다

어디갈가 할머니집이냐고 물어도 대답안하고 무작정
나갈거야 나갈거야 하는데

집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시댁에서 잘때는
그냥 7시 8시에 눈떠서 웃고 잘논다고 하거든요


1. 평일에 보통 저녁 6시~7시 까지 아이랑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하루를 보내요

너무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집에 애착이 없는건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좀 도와주세요 ㅜ


☑️최고의 답변☑️

아기가 할머니를 좋아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아기가 한 사람에게 더 애착된다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집을 싫어한다면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능성 중에서 몇 가지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심심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심심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할머니집 등)으로 가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아기가 노는 활동을 다양하게 해주어 심심함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도서관, 문화센터, 공원 등 외부 활동을 계획하여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자유로운 환경을 선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할머니집에서 누구에게나 예의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는 집에서는 루틴과 규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자유로운 환경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를 조금 더 주어 아기에게 더 편안한 집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불안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현관으로 달려나가고자 하는 행동은 집 밖에 가서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아기가 집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이러한 행동을 할 때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기를 안전하게 안아주고 집 안으로 돌아오면서 집이 안전한 장소임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아기와 근접한 활동을 더 많이 해보세요.

아기와 함께 집에서 근접한 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장난감이나 책, 그리고 허락된 만큼의 스크린 타임도 아기와 근접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기와의 유대감을 더 쌓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 중 아기가 집을 싫어하는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해보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만약 아기의 행동이 계속되고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초래한다고 생각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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