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랑(엄마) 연 끊을건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19살 입니다. 어질적엔 한 없이 저에게 잘해주시던 엄마가 요즘은 싸울 때 마다 개x끼, 씨x, 병x 등과 같은 폭언을 저에게 합니다. 저번에도 싸울 때 연을 끊자더니 오늘도 싸우는 도중에 연을 끊자고 합니다. 저도 홧김에 좋다고 했고요. 싸울 때마다 커지는 언성과 분에 못이기는 모습이 너무 정이 떨어집니다.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입니다. 매번 술주정을 하시고 과한 폭언을 하십니다. 매번 싸울 때 마다 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집이 주택가인데 교통이 안좋아서 매번 싸울 때마다 1시간씩 버스정류장을 오고 갑니다. 생활비도 매번 지원을 안해줘서 알바비로 떼우고 있어 매번 돈을 못모으고 다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과 취급을 받기 싫어 집을 나가서 연을 끊고 살자 생각합니다.

1. 재산상속
저희 집이 재산이 좀 있는 편이라서 상속을 받고 싶은데 연을 끊고 나중가서도 받을 수 있나요?
동생이 있는데 동생한테 다 주면 어떡하나요?

2.호적
혹시 호적에서 제 이름이 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3.금전적 지원
제가 19살이고 이번에 대학을 가는데 금전적인 지원을 법적으로 받을 수 있나요?


☑️최고의 답변☑️

1. 재산상속

동생에게 미리 줄 수 있습니다. 한번에 다 주면 증여세를 내야 하니...세월을 두고..조금씩 주면..나중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남는 재산이 없을꺼니까... 받을게 없답니다.

물론 나중에 부모가 죽고 난다음에 재산분할을 한다면, 공평하게 나누어 집니다.

부모생전에 조금식 동생에게 주지 않는다면...재산 분할은 공평하게 1/N로 나눕니다.

2. 호적정리

부모가 안 끊었을경우에는 호적에 남아 있습니다.

부모가 끊었다해도, 호적정리는 매우 복잡하고,어려우니...(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가능함)걱정은 하실게 아닙니다.

3. 금전적 지원

고등학교까지는 부모가 학업지원을 해주는게 의무이나, 대학은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본인 해결하셔야 할겁니다.

대학가는 비용은 오로지 본인이 책임지셔야 할겁니다.

결론적으로는 지금 힘드시겠지만...

대학생활과 금전적 문제가 있다면...부모와 같이 부딪치며..살아내는게 좋을듯하네요.

즉 부모에게서 챙길것 다 챙기고 ....연을 끊도록 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연을 끊겠다고 독립하면, 님만 괴롭습니다. 부모가 아무것도 지원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성년이 되었기에....

비굴하고 억울하고, 고통스럽더라도..경제적인 안정이 된 다음 독립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집의 돈 다 필요없고, 나 스스로 자수성가 한다하면...박차고 나가면 됩니다.

그게 현실에선 무척 힘듭니다. 감내 가능하다면 하십시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아직은 독립의 시기가 아닌듯하네요.

대학도 포기하고, 바로 직업전선에 뛰어 들면...가능해요. 그럴마음이 더 크다면 해도 됩니다.

하지만 힘든것은 각오해야 합니다.

잘 선택하시길....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