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월세로 보증금 300 주고 5월

원룸 월세로 보증금 300 주고 5월 초 이사 했는데요
처음엔 진짜 조용했는데 8월 초에 어떤 남자 분이 제 옆집에 이사 왔어요 근데 그 남자 분이 정신이 엄청 이상한거 같고 소리 아악!!! 지르고 새벽에도 계속 질러요 그나마 주무실 때가 낮 정도인거 같은데 그 시간 대에는 조용하거든요 밤 10시 ~ 새벽 5시? 정도까지 지치지도 않는지 아악!!! 소리 질러요 ㅠㅠ 방음도 되지 않는 원룸인데도 제가 바로 옆집에 있어서 소리가 훨씬 선명하게 들리구요
자기 방에서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쇠? 부딪히는? 떨어뜨리는 소리가 한번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크게 들리고 또 물건들 부숴뜨리는 소리가 나고 막 혼자서 ㅅㅂ!!! 아악!!! 욕소리가 크게크게 들리고요
밖에 나와서 복도에서도 크게 소리질러요 그리고 혼잣말로 뭐라뭐라 중얼거리는데 또 욕하고 물건 부시고 야구 방망이 같은걸로 혼자 방에서 바닥을 치는거 같고... 암튼 여자 혼자 사는 집이어서 혹시라도 방 밖을 나서다가 그 사람하고 마주칠까봐 너무 두려워요 아까도 복도 나와서 소리 계속 지르고 방금도 벽 엄청 두드리고 물건 부시는 소리가 들려요 이러다 살인이라도 날 거 같고 옆집 소리지르는거나 여러 소리들을 들어봤을때 엄청 난폭한 성격인거 같아요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이제 이사온지 5개월 지나가는데 집주인께 말해서 방 일찍 빼도 되나요? 처음 계약할 땐 2년 정도 계약한다 했는데 처음엔 평화로웠다가 8월 초 그 남자(20~30대)가 이사온 뒤로부터 심장이 떨리고 잠도 못자고 갑자기 문 부수고 쳐들어올 거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집주인 분께 해결해달라하고 이 집에서 계속 살기에는 해코지 했다고 보복 같은거 당할까봐 두렵고 집주인 분도 그 남자로부터 위험해질거 같기도 해요 해결 같은것 보단 빨리 이 집을 뜨고 싶은데 보증금 다 돌려받고 나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계약기간보다 방을 빨리 빼면 저한테 불이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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