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어떡하나요

고1 17살이고요 이틀 전 집에서 잠깐 자다가 학원을 못 갔어요. 알람 맞춰놨는데 못 들었고 언니도 안 깨웠더라고요. 이미 수업시간이 반이나 지나갔고 자습하는 날이라서 스카 가서 공부했어요. 엄마한테 전화 와서 자느라 못 갔다고 말씀드리니까 엄청 화내셨고요, 생일선물로 가기로 한 콘서트도 취소하라고 하셨어요. 저도 정말 서러웠는데 제 잘못이니까 엄마 눈에 안 띄려고 스카에 있다가 1시에 집 들어가고 그랬는데 오늘 집 오니까 대화 좀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왜 그랬냐고 니 잘못은 아냐고 물으시길래 엄마 화난 것 같아서 피해다녔다. 나도 이런 상황 너무 불편하다. 내가 잘못한 거 안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렸더니 그럼 앞으로 평생 자기 눈에 띄지말라면서 너가 스카 간 그 행동이 자길 무시하는 거라고 넌 단순해서 좋겠다면서 방에 들어가 버리셨어요. 전 저 나름대로 수습해보려고 한 행동이였는데 저 이제 어떡해야하죠. 오늘 생일인데 진짜 죽고싶어요. 아는 친척 없고요. 아빠는 두 분 이혼하신 이후로 연락 안 해봤어요.


☑️최고의 답변☑️

아빠한태 연락한번 해봐요.

또한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별 것 아닌 일에 당신 엄마가 더럽게 오버 하는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아빠가 해결 해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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