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가난한데 왜 낳았냐고 비교하며 원망하고 비수꽂았다가 집에서 쫓겨난 딸

안녕하세요


누구 잘못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1. 객관적으로 집안 사정이나 형편이 좋지 않았고, 아버지는 투병중이고, 그런 상황인데 

딸이 청소년시절부터 반복적으로 가난한데 왜 낳았냐고, 이럴거면 왜 낳았냐고, 남들 다하는데 이런거 못해주냐고 수도 없이 비교하고 원망하는 발언을 부모가 지칠 정도로 습관적으로 해댐


2. 엄마가 그러면 너 알아서 살라고 내쫓고 집에 안들여보내줌. 너 알아서 살라고. 그렇게 가난하다고 부모 원망하고 낳아준거 원망하고 남들처럼 학원 안보내줬다고 용돈 넉넉히 안줬다고 사달라는거 안 사줬다고 철도 안들고 반복적으로 바라기만 하고 고마워할 줄 모를거면 알아서 할라고 따귀까지 때리고 질린다고 내쫓음.


3. 집안 형편이 원래 안좋고 중하류층? 그 정도인데 자꾸 다른애들 용돈, 학원, 어학연수, 명품두르는거 이런거 습관적으로 얘기하고 원망하고 이럴거면 왜 낳앗냐고 비수꽂는 말 계속 하니까 엄마가 질린거임. 

부모가 이상한 사람이거나 때리고 학대하면서 키운 것도 아님. 그냥 단순히 형편이 안좋은것뿐인데 주변에 부모가 가난해서 쪽팔린다느니 원망하는 발언이나 해대고 인터넷 커뮤나 유투브에 그런 댓글 달았다가 적발된 것도 있고 계속 그런식으로 살아가다가 쫓겨남. 


이런거 누구 잘못인가요?? 인터넷 커뮤와 유투브에도 그런 식의 부모 원망하는 글이나 써대고 가난하면 애낳지 말라는 글이나 써대고 반복적으로 부모한테 가난한데 왜 낳았어 엄마가 짐승이야 이런 식의 발언이나 해댔답니다.  (객관적으로 집이 좀 가난한 편인 건 맞음). 

+)
어머니는 그래도 할수 있는한 돈벌려고 이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고 자식에게 돈부쳐달라 보태달라 이러는 사람도 아니었고, 자식에게 나름 신경쓰고 최선을 다해서 가르려고 한 사람이었고요. 어머니도 원치 않게 가정형편이 안좋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어요.
남편 간병에 일까지 해서 쓰러지고 자식에게도 꾸준히 대화하려 애쓰고 신경쓰기까지 하느라 어머니도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었고요 .
남편 수년째 간병하고 딸에게 집안일이나 간병 그렇게 떠넘기지도 않았고요.
집안일이나 간병, 돈버는 것까지 어머니가 다 하고 그와중에 애밥도 삼시세끼 챙겨먹이려 하고 아이에게도 무관심하지 않고 아이도 신경쓰고 그러는 상황이었어요.
어머니가 잠도 오래 못자는 상황이고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가정 건사하려고 무리까지 해서 최선을 다하는 상황입니다
돈이 좀 모여도 최우선은 남편 치료비로 써야하는 상황입니다
+)) 딸이 결정적으로 쫓겨난 원인은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경제적 짐"이었나 죽는게 경제에 도움된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아빠 때문에 이게 뭐야식으로 하고 그거 듣고 아프신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통곡하고 어머니는 자식 잘못 키웠다며 쫓아낸 겁니다.
병자 아버지가 자식이 가난한데 왜 남들만큼도 못해주냐고 딸이 난리쳐서 병자이고 휴식이 중요한데 아버지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우울증까지 와서 우울증약도 먹으면서 가족들에게 화풀이는 안하고 꾹꾹 참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아버지는 투병중이었어도 아내와 딸에게 미안해하고 할수있는건 무리해서라도 자기힘으로 하려는 분이고 투병중인데 간병받아야되는 상황인데 재택으로라도 돈벌려고 무리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렇게해서 아버지가 돈벌어 가정경제에는 무리였지만 어떻게 짜내서 용돈주니 딸은 이만큼밖에 못주냐며 더달라고 난리치더니 경제적 짐이었나 죽는게 가계엔가 도움된다니 그런말하니 어머니가 화가 치밀어 너 알아서 살으라며 내쫓은 거였습니다


☑️최고의 답변☑️

작성자님은 이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고 계신듯합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도 같은 생각일 겁니다. 글만 보았을 때는 정말 모지고 상처 많은 말들로 부모님의 마음에 비수꽃으신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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