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저 둘중 누가 잘못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참 예민할시기인 여학생입니다. 10월달에 제가 중간고사를 봤는데 시험을 못봤거든요..물론 부모님도 제가 못본거를 아시는 눈치시구요..저는 시험을보면 시험지를 항상 파일에 넣어놓는스타일이여서 이번 시험지도 파일에 넣어놨어요 그 파일은 제 가방에 있었구요 그런데 제가 학원끝나고 엄마랑 같이 집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엄마가 갑자기 시험지 이야기를 꺼내는거에요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내 가방안에 파일 열어서 봤어?”이렇게 말했는데 엄마가 제 가방 물통을꺼내면서 봤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 “왜 내 가방을 함부로 보냐고 더군나나 파일을..”이렇게 말을하고 화가나서 옷장이나 문같은거를 좀 쾅쾅 닫았어요 근데 제가 씻고나와서 휴대폰을보는데 아빠가 저한테 말을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다는듯이 말하시는거에요..그래서 짜증나서 대충 대답했는데 이제 엄마가 화를내시면서 저한테 말을하더라구요.. 시험 니가못봤지 왜 아빠한테 짜증을 내냐고 그리고 자기가 가방좀 볼수있고 파일도 열수있고 시험지도 볼수있는데 왜 짜증늘내냐고 너가 상전이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제 가방안에있는 파일을 열었다는 점에서 화가난건데 엄마는 자기가 전혀 잘못한적없고 저가 계속 지랄한다는듯이 말을하셨어요 저는 듣다가 너무 어이가없어서 제방 불을끄고 엄마한테 나가라는식으로 했는데 거기에서 엄마가 더 화나서 저를 더 혼내더라구요.. 제가 아빠한테 짜증낸점 엄마한테 나가라는식으로 행동한거 잘못한거 아는데 저는 저만 잘못한게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그 파일안에 수행평가 준비하는 종이도 들어있고 학교 프린트 다 들어있는 파일이란말이에요.. 그만큼 중요한파일인데.. 저와 엄마중 누구의 잘못일까요? 지금 몇칠째 서로 말도안하고있습니다..


☑️최고의 답변☑️

하.... 저랑 상황이 거의 비슷하네요...제가 학생인 입장으로선 부모가 잘못한것 같다고 생각해요

가방도 다른사람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걸수도 있고 파일도 어쩌면

자기 사생활 같이 중요한건데 모든 파일이 그곳에 들어가있는데 다른사람입장에서는

모르지만 자신한테는 엄청중요하고 소중한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이 잘못한것 같다고 생각해요

물론 작성자님도 잘못한게 아예없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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