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러면 서운한가요 안서운한가요ㅠ

인녕하세요
늦은 저녁 공원에서 엄마랑 운동중이었는데
쥐가 제 신발을 툭 치고 지나갔어요
밤이라 주변이 어둡고 쥐는 너무 빠르고 하지만 발에 채이는
느낌이 묵직해서 처음엔 돌부리에 걸렸나 싶었는데요
나중에 깨닫고 소름돋아서 작게 비명 지르면서 엄마한테 매달렸는데
엄마는 저 때문에 옆에 가던 여자가 놀랐다면서 왜그러냐는 식으로 말헸어요 무안하고.. ㅠ
제가 유난떤건가요


☑️최고의 답변☑️

서운하죠.

나는 쥐가 징그럽고 내 발을 치고갔다는게 소름돋아서 놀라한건데,

어머님께서는 본인이 겪은일이 아니고 괜히 주변사람에게 피해주었다고 생각해서 그런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작성자 분이 별 피해가 없으셨으니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신게 눈에 들어오셔서 그러신걸거에요.

작성자분을 싫어하셔서 그런건 아니니 서운해 하셔도 되고 어머님께 서운하다고 하세요. 귀한 딸 심장 떨어질뻔했는데 그 반응 좋지않다고요ㅎㅎ 소중히해달라하세요 귀한딸인데.

누군가의 입장에서 보면 유난떠는걸수도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유난떠는게 아닐수있습니다.

그 반응은 정상이시니 너무 마음에 두지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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