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으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저는 고2구요 한살터울의 언니가 있습니다
이번년도 7월쯤부터 서로 말도 안 하고 집에서도 없는사람취급하고있어요 이유는 없구요 저도 왜이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제가 엄마랑 둘이서 밥먹으러 가고 싶어서 엄마한테 말하니 그래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날을 기대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오늘 전화하다가 그 말이 나왔어요 저는 같이 먹기싫고 둘이서만 먹고싶다 말하니 집에 혼자 두고 나오기에는 자기입장에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고요 먹을거면 셋이서 같이 먹거나 아예 안 먹거나 하자고 하시구요 좀 이따 다시 얘기하자는데 저는 너무 먹기 싫습니다 같이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정말 성향이 안 맞아요 너무 어색해서 먹다가 체할것같고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너무 유치하게 구는건가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고의 답변☑️

이성적으로 들어달라했으니 이성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님이랑 언니분 나이가 고3,고2라 서로 예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수능이 거진 한 달밖에 안 남았잖아요.? 언니분이 많이 날카로워질 수 있죠.

님이 언니분이랑 어색해서 어머니랑 따로 먹고 싶어하는 마음 이해는 합니다만 어머니 입장에서는 딸 한명과만 밥을 먹으면 나머지 자식에게 눈치보이고 괜시리 미안해지죠.

어머니 마음도 조금은 헤아려주세요.

언니랑 같이 먹으면 불편하고 체할 것 같다면 그냥 님이 자리 피해서 드세요. 저라면 눈치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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