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나약해요

평소에는 밝고 활발한 성격인데 가끔 그냥 사소한일부터 큰일까지 다 너무 싫고 지쳐요. 이기적인거 아는데, 고운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지 못해요. 어떡하죠 저 아직 어린데 앞으로 이렇게 살다가는 정상적인 삶을 못살거같아요. 남들은 정말 많이 힘든데 저는 친구 관계나 학업때문에 막 울어요 너무 나약해요. 지금 이런글 올리고 있는저도 한심하고 그냥 긍정적이고 싶어요 모든일에 긍정적이고 착해지고 싶어요. 너무 주변 사람들 시선을 신경써서 진짜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뭔지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사람인지 좋아하는 음식은 뭔지 딱 몰라요. 남이 뭐래서 싫은척을 하고싶은건지 진짜 싫은지 분간을 못하겠어요. 저 왜이러죠 누가 저좀 사람 만들어주세요 너무 슬퍼요. 말로는 '내가 좋은데 뭐 어쩌라고' 지만 저런말에 신경을 정말 많이써서 힘들어요 생각날때마다. 근데 최근에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친구가 한명 있어서 걔 눈치보고 개가 한말 곱씹느라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그 친구는 여러이유로 멀어질수는 없지만... 그 친구 뿐만아니라 가끔 있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을 전부 밉게보ㅏ요. 그러지 않고 싶은데 고칠수가없어요 그런생각들때마다 저도 제가 너무 싫어요 머리한대쥐어박고싶어요. 오늘은 그 친구한테 장문의 문자를 제 마음속에 있는말까지 다 꺼내서 말하려다가 또 그 문자에 대한 반응이 어떨까 두려워서 안보냈어요 그냥. 제 주변에 너무 좋은 사람많고 좋은 가족에 좋은 친구들에 좋은 환경에서 자라왔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그 친구 하나 때문에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할수는 없을거잖아요? 어떡하죠 남에 시선에 신경안쓰고 눈치안보고 그냥 나 대로 살고싶어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생각하고 살고싶어요 제가 하는 거의 모든행동에 대한 친구들이나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요. 그래서 항상 기대하고 또 실망하고 또 좌절해요. 제가 하는 모든생각이 너무 싫어요. 저를 저로써 바라보지 못하고 나를 바라보는 나조차 남의 시선을 빌리는것만 같아요. 저를 사랑하고싶어요  


☑️최고의 답변☑️

내가 좋아하는데 뭐!

이런 마인드로 당당하게 살아보세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당신에게 관심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