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지기 친구랑 손절 했는데 별 감정이 안들어요

6년지기 친구랑 싸웠어요 아니 그냥 손절 했어요
그 친구가 일방적으로 잘못한 일 이였어요

사실 그 친구의 사과의 방식에도 화가 났었어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긴 보다는 남을 끌여다 남탓을 하면서

꼭 말 하나에 내가 뭐때문에 못했다 걔들 때문에 그런거다 라는 핑계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냥 지금 이 상황을 모면할려고 하는 말들같고 합리화 시킬려고 하는 기분이고 사과가 아닌 해명을 하는거 같았어요

결국엔 제가 그냥 너랑 같이 다니는거 힘들다고 그만 하자고 말했는데 미련이 안남아요

전에 5년지기 친구랑 손절하고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진짜 많이 울고 그 친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번엔 느낌 자체가 달라요 내가 정말 얘를 친구로써 좋아하기는 했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사실 이 아이가 억양도 거칠고 말도 거칠어서 상처 받을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진짜 좋은? 그런 애였는데

왜인지 그냥 속이 오히려 후련하고 별 감정도 안들어요 왜 그런걸까요 제가 진짜 얘를 싫어했던 것일까요?..


☑️최고의 답변☑️

매일의 감정에 따라 달라진 게 아니었을까요

사실 그냥 그날 기분이 안 좋았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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