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상한음식 안먹었다고 화내요

아빠가 상한음식 안먹었다고 화내요
입이 고급이라고 그랬어요
진짜 다른집 아빠도 그래요??
너무 우울합니다...
나와서 살고 싶어도 스트레스로 병걸려서 직업도 없어요
엄마한테 말하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 안했어요
엄마한테 시비걸까봐 싸움날까봐 그냥 참고있어요
뭐 방법 없을까요??
아빠랑 대화로 풀어보려고해도 입다물라고 말도 못하게 윽박지르고 말이 아예 안통해요 너무 답답해요
직업도 없어서 친구 한번 만나도 6시안으로 돌아와야해요
친구를 1년에 많으면 3번 만나요
나가서 전화 안받으면 욕먹고...
어떤 사람은 소설 쓰네라고 생각 하시겠죠? 그렇게 말하실 정도로 잘살고 있고 사랑받고 있어서 부러워요
로또 당첨이라도 되서 나가고 싶어요 진심으로 힘들어요



☑️최고의 답변☑️

질문자님이 성인이라면 아르바이트를 구해서라도 따로 독립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요. 입이 고급이라는 말은 저도 들었던 말이긴 한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니깐요. 상한 음식을 질문자님에게만 먹이면 잘 못된 거지만 그래도 아빠도 드셨다면 아빠는 그게 상했다고 생각 안 하시니깐 같이 먹자로 하셨을 것 같은데요? 상한 음식인 것을 인지하고 질문자님한테만 먹으라고 했다면 나쁜 아빠일 수 있겠죠? 지금 현재 어쨌든 아빠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하고 계시고 부모님 집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처지라면 어쩔 수 없이 아빠가 뭐라 하든 자유로울 수가 없을 듯 보입니다. 아빠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하셨는데 편지나 문자나 다른 방법으로 질문자님의 마음을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편의점 알바든 뭐든 할 수 있는 일을 하시고 친구도 만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늘려나가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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