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이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늦잠을 자는바람에 15년 인생 처음으로 지각이라는 걸 했습니다..다른사람에겐 별일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전 지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이 상황을 만든 제가 싫었습니다..ㅠㅠ 그래서 하루종일 그 생각으로 수업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집에 왔는데 부모님조차도 혼만 내셔요.. 지각때문에 평생 혼날거 다 혼난 것 같아요..ㅠㅠ 이제는 저랑 말도 섞기 싫으신지 엄마는 방에 들어가셔서 나오시지도 않고.. 그래서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물론 일찍 일어나지 못한것은 제 잘못이 맞지만, 초등학교 다닐때도 지각을 한 번도 한적이 없고 결석도 거의없이 학교를 잘 다니다가 중학교 올라오고 이번에 딱 한 번 처음으로 지각한건데 이게 그렇게까지 큰 잘못인가요..? 저는 그냥 오늘 하루종일 지쳤을 제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큰 것도 아닌 그저 ‘괜찮아‘ 이 작은 한마디가 듣고 싶었을 뿐인데 제가 너무 큰걸 바란건가요.. 오늘 하루종일 서럽네요..ㅠㅠ 계속 제 탓만 하고있고… 지각이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최고의 답변☑️

아니요, 결석이 큰 잘못이죠. 그냥 부모님께서 엄격하신 편이네요. 학생이 먼저 가서 잘못을 인정하고 있어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좋아요.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