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죽이고 싶습니다

이번년도 말까지 원서 적어야 하는 고3입니다. 맞춤법 틀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아빠랑 같이 안살고 있는데 그런것 때문인지 동생이 다혈질에 분노가 조절이 안돼서 엄마랑 저랑 다 눈치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학교가는 길, 집에 돌아오는길 시끄럽다며 차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집에서도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방에서 쿵 물건을 던지는지 소리를 들을때마다 몸에 힘이빠지며 무섭습니다. 체구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성질이 뭣 같아서.. 정말.. 엄마가 까끔씩 말하지만 정말 듣지를 않습니다. 요즘따라 원서에 에세이에 시험과 성적관리까지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서 많이 예민한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엄마한테 말했는데 동생이 자기도 힘들다며 저한테 서로서로 배려하자고 합니다. 자기는 하나도 안하면서 말이죠. 제가 동생이랑 좀 많이 싸웁니다. 말만 하면 싸우는 정도라서 엄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데 저는 엄마한테는 짜증을 안냅니다. 근데 동생은 저한테도 내고 엄마한테도 내고, 보고있으면 짜증이 너무 납니다. 공부하는 제 방에도 그냥 들어와서 자기 모르는거 물어보고 안알려주면 내려가서 엄마한테 이르거나 저한테 아는게 없다며 짜증을 내고는 가버립니다. 솔직히 제가 무서워서 동생한테 큰 소리를 못칩니다. 좀전에도 엄마가 저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우셨는데 동생놈을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죽이진 못하면 그냥 따로 좀 살고 싶은데 1년만 참으면 되는데 그냥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에 불행인 것 같아요 진짜. 맨날 화목한 집 분위기 망치고 있는데로 짜증 다 내고 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근데 자기는 뭐가 잘못인지를 몰라요.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한집에 못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대화 많이 시도해 봤구요.. 귓등으로도 안쳐먹어요. 엄마한테 많이 혼나봤습니다. 안먹힙니다. 


☑️최고의 답변☑️

혼자 자식 둘 데리고 사는 것도 힘들 텐데 그런 엄마 말도 안 듣고 혼내도 소용없으면

망나니 개자식이라 밥도 돈도 주지 말고 집에서 쫓아내야하는 건데...

청소년상담실에 보내서 왜 그러는지 불만이 뭔지 상담 받게하든지

아니면 너는 못데리고 있겠다며 아빠에게 보낸다고 하고

계속 그러면 보내는 방법이 있지요.

죽이고 싶을만큼 싫으면 겁 내지 말고

죽기살기로 두들겨 패주는 방법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