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적극적으로 대쉬좀 해볼까요? 여자아이가 관심 있는 건가요?

우선 글 쓰기 전에, 솔직히 내가 관심이 있어서 괜히 행복회로 돌리는 게 아닌가 싶긴 한데요.

 여하간 최근에 있던 일을 풀어보자면 (참고로 이 친구는 외국인이고 MBTI ESFJ라고 함)

 

 1. 복학하고 강의실에서 개강총회 할 적에 그 아이를 처음 봤는데 뭔가 절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있었어요

 -> 근데 그런 건 처음 본 사람이니 궁금하니까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했어요.


 2. 또 어느날도 기숙사 식당에서 밥 받고 자리 찾는 길에 또 뚫어지게 쳐다 보더라고요. 

 -> 관심 없는 사람이면 반갑게 인사했을 건데, 괜히 뚝딱 거려서 못했어요... 그렇게 그냥저냥 시간 흘렀죠.


 3. 그 친구가 어쩌다 같은 수업에 함께하게 된거에요. 

 모두 강의실 문 열리기 전 문 여는 거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레이저 쏘듯이 따가울 정도로 쳐다보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있잖아요. 도저히 안 보곤 못배기는 그런거... 

 -> 어쩔 수 없이 그 친구 보고 어색한 미소를 나눴어요.


  며칠 전 재밌는 일이 생겼어요.

  교수님이랑 외국인 학생 둘이랑 몇 명 껴서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요.

  분위기가 인스타 교환할 수 있는 분위기가 돼서, 교환하고.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어요. 근데 대화 나누는데, 뭔가 저만 질문하고 물어보는 게 없길래 

  '아 얘가 나한테 딱히 관심이 없는 거구나.' 라고 여기기로 했어요.


  근데 식사자리 끝나고 갑자기 인스타 게시물 좋아요 오더니, 이윽고 디엠이 왔어요. 그게 아래 사진이에요.





  이렇게 디엠을 보내고 마무리 지었어요. 그리고 카톡이 왔어요.




그렇게 오늘 이렇게 카톡을 마무리 지었어요.

 쓸 데 없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불편해 할 거 같아서 그냥 잘 먹으라고 마무리 지었는데...

 결론적으로 질문은 이거에요.


   1. 관심이 있었다면 왜 대화하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았을까.

   2. 이거 좀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도 되는 건가... 뭔가 카톡에서도 대화를 이어가려는 느낌이 없어서 좀 애매한 거 같거든요.

   3. 일단 내일 저녁 쯤에 "다음주 시험 기간이라고 들었는데, 잘 되가고 있냐" 이 정도로 물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최고의 답변☑️

1. 관심이 없으니 대화하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았음.

2. 이거 좀 적극적으로 이야기 할 필요 없음. 상대는 특별한 관심이 없음. 질문자님이 느끼신대로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지 않음.

3. 일단 내일 저녁 쯤에 "다음주 시험 기간이라고 들었는데, 잘 되가고 있냐" 이 정도로 물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뭐 물어볼순 있는데..

시력이 나빠서 그쪽을 쳐다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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