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같이 살기 너무 싫어요

아빠 성격이 진짜 개더럽거든요?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는거 아는데 진짜 술만 마시면 성격 개더러워져서 매번 저한테 라면 끓이라 시키고는 귀찮고 좀 쉬고 싶어서 싫다고 하면 소리 지르고 내가 니를 그렇게 키웠냐 썅*, 망할*, 나가 죽어라 •• 진짜 지 딸한테 쌉소리 오지게 합니다ㅋㅋ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아서 엄마랑 같이 외출 못 하고 혼자 누워있었는데 아빠가 술 진탕 마시고 들어오더니 제 비상금으로 맛있는거 사달라는겁니다ㅋㅋ 용돈도 안 주면서;; 제가 매달 초에 엄마한테 용돈 받는데 비상금이 어디 있겠습니까 돈 생기면 쓰느라 바쁜데. 제가 비상금 없다고 용돈 주면 사주겠다고 하니까 5만원 주더라고요. 도대체 저한테 왜 사달라고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5만원 주고 용돈 하라길래 고맙다고 하고 다시 방에 들어가서 누워서 쉬고있는데 아빠가 라면 끓이라고 시키는거에요 안 그래도 몸 안 좋고 귀찮아서 나 몸 안 좋으니까 알아서 먹으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ㅋㅋㅋ 내가 너한테 5만원도 주고 난 6천원 뿐이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더니 그런 식으로 나오냐 돈벌레야 라면서 개황당한 발언을 하는거에요. 저도 화나서 아빠한테 다시 5만원주고 그런 말 할거면 차라리 용돈을 주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아빠도 알겠다고 했으면서 문 닫고 들어가니까 제 욕을 오지게 하면서 짜증난다 화난다 이러는거 듣기 싫어서 에어팟 끼고 중드나 봤습니다; 아빠 술만 마시면 제 엉덩이 만지고 싫다고 하는데도 자꾸 건들고 하거든요? 어렸을때야 그러던지 말던지인데 18살이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니잖아요;; 저도 불쾌해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합니다ㅋㅋㅋㅋㅋ 화나서 그냥 잤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엄마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열 났었다 말하는데 엄마는 제가 꾀병 부리는줄 알고 저 혼내시더라구요 그거 듣고 아빠는 또 학교 가기 싫어서 발악을 한다 저 씨** 그냥 학교 자퇴시키고 집에 가둬라 이딴 망발을 하는거에요 개빡쳐서 지금까지 말 안 걸고 있습니다 진짜 아빠랑 같이 살기 힘들어요 그냥 집에서 살아남기 만화책으로 내야할 것 같음. 원래 저 잘 웃고 성격도 밝았는데 아빠 때문에 점점 성격이 또라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 모르겠고 예전에는 화내고 같이 싸웠으면 이젠 질려서 힘부터 빠집니다 진짜 그냥 다시 태어나고 싳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혼하라고 해도 아빠가 죽어도 안 해줍니다~
그래도 아빠인데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 응 아니야 시전합니다
우리 아빠는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 응 어쩌라고 입니다 안 궁금합니다 그냥 털어놓을 곳 없어서 여기다가 제 고통 혼못죽 시키는겁니다 걍 무시하셔도 좋고 동정하셔도 됩니다 아빠 때문에 남혐 생겨서 남자도 못 만납니다 그냥 여자랑 결혼할겁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그냥 내용을 흐리멍텅하게 써서 그렇지 지금 좀 고통스럽습니다ㅋㅋ


☑️최고의 답변☑️

그사람이 싫을 수록 더 잘 살아야 복수하는겁니다.

내가 망가져서는 복수가 아니예요.

누가봐도 부럽게 잘 살아 보세요.

멋진 남자 많아요 남자 만나시고 돈 열심히 벌어서 진짜 잘사는게 멋진 복수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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