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간호사 이민 준비

안녕하세요! 직업을 간호사로 바꿔서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해볼까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이라서 한국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경력 쌓고 가는 루트와 현지에서 워홀로 비용을 어느정도 충당하고 컬리지? 유학?을 다니는 루트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런 지원 없이 혼자 하는거라 비용에 한계가 있습니다ㅠ
그래서 말인데 보통 어느쪽이 더 비용이 덜 들까요?ㅠ


☑️최고의 답변☑️

지원없으면 한국에서 처리하시구요.

학비를 떠나, 학자금대출이 나오는건 한국뿐이 없습니다.

그거까지 고려하시구요.

한국 간호사라면,

미국, 캐나다, 호주 다 열려있으니깐 두루두루 보고 생각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호주 추천함. 캐나다 살면서 캐나다에 대한 환상이 없다보니 호주를 추천하는것임.

캐나다는 코로나를 지나면서 물가가 창렬해진걸 넘어 안드로메다로 갔구요.

지금 캐나다에서 그 비용과 그 시간을 들여서 대학을 졸업한들

간호대가 생각보다 취업이 바로 되지는 않구요.

(생각처럼 돌아가지는 않음. 현실에서의 간호대 졸업생도 라이센스 들고 6개월 취준생은 각오하셔야 함)

그 사이에 생활 비용은 공짜가 아니라는거구요.

(한국에서 부모님댁에서 얹혀 사는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돈인데... 한국에서 1만원이라면 캐나다에서는 2.5만원정도 나간다고 보심 되요)

캐나다는 2년제 간호사와 4년제 간호사가 있구요.

2년제 간호사가 간호조무사라고 누가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는데

2년제 간호사도 NCLEX라는 간호사 시험을 보는 정식 간호사입니다.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라는 식의 이름의 Nurse Aide로 따로 있습니다. 1년과정.

현실적으로 학비 생각하셔야 하고요.

생활비 생각하셔야 하구요.

간호대는 한국기준에서도 전문대의 의대라서 공부량 자체가 많은데,

캐나다에서 영어로 배우시면, 2배가 많아진다고 보심 됩니다.

보통 모국어 수준의 영어구사가 안되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영어가 아닌 한국어 자료를 찾아서 이해를 한다음에 그걸 영어로 덫입히는 구조로 공부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차라리 그럴바에

간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한국어(모국어)로 다 배운다음에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좀 덜한 상태에서...

공부를 다 끝내고 경력을 쌓아서 학비대출받은것 좀 갚고... 돈도 모아놓은다음에...

그다음에 캐나다나 호주 이런데를 알아보라고 하고 싶구요.

한국의 모든 간호대는

미국 표준 4년제 간호사 = RN과정을 그대로 카피한 커리큘럼이라서...

미국 간호사도 가능한데...

이 미국 간호사 시험이, 현재 캐나다 간호사 시험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간호사 시험이 NCLEX인데,

캐나다의 간호사 시험이 NCLEX입니다.

그래서 사실 캐나다 간호사 시험이 아니라, 미국 간호사 시험을 준비하면 미국/캐나다 간호사 동시에 준비하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심 좋을거 같구요.

호주는 별도의 시험이긴 한데, 아마 비슷한 내용이라고 알고있어요.(어차피 내용자체는 어디 안가니깐)

그래서 이렇습니다.

한국에서 열심히 하시다보면 기회가 있을거에요.

굳이 쌩돈 들여서 외국에 나오는것부터 하는 멍청이가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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