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획득시 군대 면제?

아직 학생이고 꿈이 캐나다에서 자리잡고 사는거라
진로도 그런쪽으로 거의 확정된 상태인데요

원래는 군대를 갔다가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 가서
영주권 따고 캐나다에서 살 예정이었는데

적어도 1년안에 영주권은 충분히 딸 수 있을거같아서
성인되면 경력 조금만 쌓고 바로 가려고 하거든요

캐나다에서 평생 살거여도 한국에서 부르면 제가 가야하나요?

자세히 설명해주실분만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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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답변☑️

뭐다뭐다. 다 계획이고 현실적이진 않습니다.

워킹홀리데이가 지금이야 인원도 늘어나고 기간도 늘어난다지만...

인원이 늘어나도 로또식이라서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것에 미래를 거는게 좀;;;

그리고 군대는 나이가 되면 가야하는건데 싶네요.

캐나다 현지에서 거주하는 영주권자이고, 워홀러 많이 보지만...

현지에서 보면 3~4년 만에(삼수~사수) 캐나다 워홀이 되어서 오는 케이스도 있으니

사실 3~4년이면, 군대 갔다오고다 남을 나이죠.

(삼~사수 한 사람들은 군대갔다가 대학졸업후 사회생활중에 캐나다 워홀을 꼭 오고 싶어서 오셨더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3~4년을 기다린 사람은 없겠죠)

그리고 영주권 1년안에 못땁니다. 지금 제도가 많이 수월해지고는 있지만,

제가 당해본 캐나다 이민국은, 거짓말은 안한다. 라는 원칙이 있는데...

(1년안에 따는것처럼 한국어로 홍보하는것만 보지마세요. 현실은 쥐뿔도 모르는 얘기에요)

이민을 많이 받는다고 했지, 이민을 쉽게 받는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이민을 쉽게 받는다. 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이 말을 잘 이해하셨으면 하는데, 이민을 많~~~~~~이 받을 예정이다. 가 정확한 얘기일거 같구요.

단, 이민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아무나 다 받는건 아니다. 가 좀더 정확한 얘기일거 같아요.

그래서 계획은 그럴듯하지만, 현실은 잘 모르는거 같아서

영주권 받느라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겨우 받은 입장에서 적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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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에 대해서는

조금은 정확히 적어드리고자 하는데

영주권이 나와도 영주권자로써 병역연기해야하는 시점이 있는데,

그 시점을 놓치게 되면(제가 알기론 만 25세까지 병역연기해야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많이 그 시점을 넘겨서 이민을 하게 됩니다. 이민이 오늘 신청한다고 내일 영주권이 나오는게 아니에요. 님의 1년 계획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는 현지에 오면 아시게 될것입니다.)

병역연기가 안되어서 군대를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할수있습니다.

병역연기가 안되면 여권연장이 안됩니다. 안해줘요.

여권이 없으니 한국에 끌려가야하는 상황

근데 여기서 반전은, 여권 연장을 안해줘도,

영주권이 있는 상태에서는 캐나다 안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영주권이 있는한 캐나다 안에서만 거주하면 됩니다.

미국도 못가요. 캐나다 안에서 열심히 살면되긴 합니다.

뭐 20대 청춘인데... 캐나다 안에서 만족하면서 사는거죠.

근데 영주권 받고 4년에 3년이상 연속적으로 거주하면 캐나다 시민권 시험 자격이 주어지고

캐나다 시민권자 시험에 합격해서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서

한국에 캐나다인으로써 들어올수는 있습니다.

예.... ㅎㅎ 많이들 이 방법을 알게되고, 이렇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근데, 그렇다가 추방된 사건이 있어서 적어드립니다.

실제사건

[판결브리핑] '병역 기피' 외국 시민권자 추방은 정당 外 (lawtimes.co.kr)

[판결브리핑] '병역 기피' 외국 시민권자 추방은 정당 外

'병역 기피' 외국 시민권자 추방은 정당 ●¨1998년 당시 나이 21세로 징집대상이었던 이모(37)씨는 미국 유학을 이유로 병무청에서 국외여행 허가 신청을 받았다. 이씨는 10년이 넘도록 외국에 머물렀고 2011년에는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났다. 그러다 한국에 있는 어머니가 건강이 나빠져 수술을 받자, 이씨는 지난해 귀국했다. 검찰은 이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1심 재판부는 이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출입국관리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하도록 규...

www.lawtimes.co.kr

지금이야, 20대고 어쩌구 저쩌구 한국이 싫을수 있는데

그냥 하나만 적어드릴께요. 지금 님이 네이버에 한국어로 물어보셨네요?

자기를 부정할려고 해도, 본인이 한국인임이 가려지는건 아니에요.

이 사람은 왜 시민권까지 따가지고 한국에 왔을까요?

부모님은 한국에 계시고

부모님은 한국에서 아프시거든요.

부모님은 한국어만 하시는데, 부모님이 병원을 가도 입원을 해도 돌아가셔도 한국이 편하신거에요.

굳이 이국땅에서 아무도 모르는, 말통하지 않는 병원에, 입원하고, 돌아가시는것보다는 나은거죠.

부모님을 이민시킨다?라는 생각은 일단 캐나다에 와서 얼마나 현실성이 없는지부터 고민하세요.

님이 고아라면.... 캐나다에서 살 생각으로 오심 되지만...

현실을 고아라고 할지라도, 한국인인건 부저할수 없는 사실이죠.

그 외에 뭐 집이 좀산다. 싶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얘기는.

한국이 왜 한국인가요?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캐나다보다는 한국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요.

무엇보다 한국이 세금이 낮고, 물가가 낮습니다. 직접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알죠.

(아 물론 이건 있어요, 한국은 비지니스에 있어서 특히 소상공인은 경쟁이 심한 시스템인데... 캐나다는 경쟁이 덜하긴 해요. 즉, 치킨집을 차려도 캐나다는 몇개 없다는 의미임. 그런 소상공인이라면 캐나다가 나을수도)

그리고 무엇보다, 캐나다에서 비지니스 중에 문제가 되면 "외국인" "이민자"라는 타이틀로 차별 받을수있습니다.

(이게 여론이란것도 있어요. 아무리 한국에서 롯데가 열심히 해도 "일본기업"이란 이미지가 강한것과 마찬가지)

현실이 그래요. 아무리 오래 살고 영어가 모국어여도, 이방인은 이방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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