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다시 만나는 법 붙잡는법 첫사랑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고 전남자친구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어서 여기에 글을 써요 전남친도 저랑 다툴때나 제 선물 주고싶을 때 자주 지식인에 글을 썼다고 하거든요.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제 첫사랑이었던 지금은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남이 되어버린 제 첫사랑 어떻게 다시 붙잡을까요? 다들 남자친구분이랑 만날 때 첫만남은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에서 발전하거나 소개받아서 잘되거나 그렇죠?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 어렸고 중3,중2때 초등학교에서 놀다가 우연히 만났어요 서로 모르던 사이었고 그 만남을 시작으로 연락을 이어가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에 저는 정말 놓치기 싫었고 성격이 둘이 똑같아서 서운한 게 많았지만 자주 얘기하고 이해해주고 고치면서 풀었어요 정말 잘 지냈고 학교에서도 가끔 조금이라도 마주치고 싶어서 일부러 걸음도 느리게 걷고 마주치면 항상 밝게 웃어줬어요 어쩌면 그 웃음을 다시 보고싶어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저희는 8월 말에 만나서 이번년도 4월까지 잘 만났습니다 작년 11월에 첫 눈 온 거 기억나죠? 그것도 엄청 많이. 그래서 첫 눈을 같이 보지 못했지만 너무 행복하게 눈싸움도 했고 100일도 보내고, 크리스마스,새해, 그리고 남자친구가 운동부라 전지훈련도 기다려주고 제가 졸업할 때 너무나도 예쁜 꽃도 사다주었어요 200일 넘게 잘 만나다가 이제 제가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만나는 날이 현저히 줄게 되었고 다툼도 잦아졌어요 저는 첫 고등학교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남자친구까지 그러니까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갖자고, 고칠 거 고치고 서운한 점 등등을 말해서 풀자 라고 했는데 1시간 만에 그냥 헤어지재요 너무 붙잡고 싶은데 항상 도움이 되고싶었는데 도움이 못되는 거 같다고 놔주는 게 맞는 거 같대요 7개월이 한시간만에 정리되니 저로서도 자존심이 상해서 알겠다고 해버렸어요 그리고 다 차단했는데 새벽에 연락이 와있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잘지내라고 형식적인 얘기를 끝냈는데 너무 후회돼서 다시 만날 수 없겠냐고 물었더니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저와의 관계에서 신중하고 싶다고요 근데 못기다릴 거 같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럼 그냥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썸원도 계속 하기로 했고, 정신적으로 좀 성숙해졌을 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약속도 했어요 근데 다음날부터 썸원도 안 하고 그래서 제가 나쁘다고 장문을 보내고 좋게 끝낼 줄 알았는데 좀 많이 안 좋게 끝났고 2주? 정도 뒤에 제 친구가 전남친한테 제 명찰을 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제 친구랑 전남친이랑 얘기를 했는데 제가 정말 많이 울고 힘들어한 걸 다 말했더니 흔들렸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네요 그리고 한 3일뒤에가 제 생일이었는데 12시 땡 되자마자 생일 축하한다고 고등학생이고 시험이 너무 중요하니까 자기때문에 힘들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 생일 날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하기로 해서 제가 울면서 나는 항상 너 기다릴 거니까 언제든 마음 바뀌면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제 생일이었는데 밤새서 울고 학교가는 길에 장문으로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 지금 당장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했어요 저를 이미 헤어지고 3일뒤에 다 잊었다고 했고요 정말 다 잊은 걸까요? 7개월이 3일만에 잊어질 수 있나요? 너무 슬퍼요 항상 저만 좋아하고 같이 한 데이트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데이트도 했지만 서로 아플 때 조퇴해서 병원도 같이 가주고, 마트가서 같이 구경하면서 나중에 결혼해서 여기로 장보러 오자는 어리다면 어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함부러 영원이란 걸 말했습니다 정말 그럴 줄 알았는데 제 선택들이 다 너무 후회되네요 이제 헤어진지 3주째인데 남자들은 정말 3일만에 잊혀지고 후폭풍도 안 오나요? 둘다 100일 200일 등등 기념일들 다 처음이었습니다 전남친도 제가 첫사랑이라고 했고요 제발 이상한 광고같은 거 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결말이 같더라도 다시 만나고 싶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름이 생각나서 눈물밖에 안 나와요 제발 첫사랑은 처음으로 아름답게 남을때가 제일 좋은거라고들 하잖아요 저는 근데 그게 잘 안돼요 제 모든 걸 포기할 수 있을만큼 너무 좋아해요 아직도 좋은 걸 보면 걔 생각밖에 안나고 비슷한 향 비슷한 이름이 귀에 들리거나 향기가 날때도 멈춰서 많이 울어요 꼭 이 글이 너에게 닿아서 나한테 다시 돌아오면 좋겠어 내 첫사랑
제 첫사랑이었던 지금은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남이 되어버린 제 첫사랑 어떻게 다시 붙잡을까요? 다들 남자친구분이랑 만날 때 첫만남은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에서 발전하거나 소개받아서 잘되거나 그렇죠?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 어렸고 중3,중2때 초등학교에서 놀다가 우연히 만났어요 서로 모르던 사이었고 그 만남을 시작으로 연락을 이어가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에 저는 정말 놓치기 싫었고 성격이 둘이 똑같아서 서운한 게 많았지만 자주 얘기하고 이해해주고 고치면서 풀었어요 정말 잘 지냈고 학교에서도 가끔 조금이라도 마주치고 싶어서 일부러 걸음도 느리게 걷고 마주치면 항상 밝게 웃어줬어요 어쩌면 그 웃음을 다시 보고싶어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저희는 8월 말에 만나서 이번년도 4월까지 잘 만났습니다 작년 11월에 첫 눈 온 거 기억나죠? 그것도 엄청 많이. 그래서 첫 눈을 같이 보지 못했지만 너무 행복하게 눈싸움도 했고 100일도 보내고, 크리스마스,새해, 그리고 남자친구가 운동부라 전지훈련도 기다려주고 제가 졸업할 때 너무나도 예쁜 꽃도 사다주었어요 200일 넘게 잘 만나다가 이제 제가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만나는 날이 현저히 줄게 되었고 다툼도 잦아졌어요 저는 첫 고등학교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남자친구까지 그러니까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갖자고, 고칠 거 고치고 서운한 점 등등을 말해서 풀자 라고 했는데 1시간 만에 그냥 헤어지재요 너무 붙잡고 싶은데 항상 도움이 되고싶었는데 도움이 못되는 거 같다고 놔주는 게 맞는 거 같대요 7개월이 한시간만에 정리되니 저로서도 자존심이 상해서 알겠다고 해버렸어요 그리고 다 차단했는데 새벽에 연락이 와있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잘지내라고 형식적인 얘기를 끝냈는데 너무 후회돼서 다시 만날 수 없겠냐고 물었더니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저와의 관계에서 신중하고 싶다고요 근데 못기다릴 거 같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럼 그냥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썸원도 계속 하기로 했고, 정신적으로 좀 성숙해졌을 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약속도 했어요 근데 다음날부터 썸원도 안 하고 그래서 제가 나쁘다고 장문을 보내고 좋게 끝낼 줄 알았는데 좀 많이 안 좋게 끝났고 2주? 정도 뒤에 제 친구가 전남친한테 제 명찰을 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제 친구랑 전남친이랑 얘기를 했는데 제가 정말 많이 울고 힘들어한 걸 다 말했더니 흔들렸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네요 그리고 한 3일뒤에가 제 생일이었는데 12시 땡 되자마자 생일 축하한다고 고등학생이고 시험이 너무 중요하니까 자기때문에 힘들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 생일 날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하기로 해서 제가 울면서 나는 항상 너 기다릴 거니까 언제든 마음 바뀌면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제 생일이었는데 밤새서 울고 학교가는 길에 장문으로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 지금 당장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했어요 저를 이미 헤어지고 3일뒤에 다 잊었다고 했고요 정말 다 잊은 걸까요? 7개월이 3일만에 잊어질 수 있나요? 너무 슬퍼요 항상 저만 좋아하고 같이 한 데이트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데이트도 했지만 서로 아플 때 조퇴해서 병원도 같이 가주고, 마트가서 같이 구경하면서 나중에 결혼해서 여기로 장보러 오자는 어리다면 어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함부러 영원이란 걸 말했습니다 정말 그럴 줄 알았는데 제 선택들이 다 너무 후회되네요 이제 헤어진지 3주째인데 남자들은 정말 3일만에 잊혀지고 후폭풍도 안 오나요? 둘다 100일 200일 등등 기념일들 다 처음이었습니다 전남친도 제가 첫사랑이라고 했고요 제발 이상한 광고같은 거 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결말이 같더라도 다시 만나고 싶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름이 생각나서 눈물밖에 안 나와요 제발 첫사랑은 처음으로 아름답게 남을때가 제일 좋은거라고들 하잖아요 저는 근데 그게 잘 안돼요 제 모든 걸 포기할 수 있을만큼 너무 좋아해요 아직도 좋은 걸 보면 걔 생각밖에 안나고 비슷한 향 비슷한 이름이 귀에 들리거나 향기가 날때도 멈춰서 많이 울어요 꼭 이 글이 너에게 닿아서 나한테 다시 돌아오면 좋겠어 내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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