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두려워요

아직 어리고 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그래요.

꼭 예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저도 친구 나이때는 밤에 괜히 우울해져서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나고 울고 바빴는데요.

크면서 대학교도 다니고, 독립도 하고 나 자신을 찾아가면서는

"이제 부모님 생각을 하면 더는 슬프지 않다"가 아니라 애초에 그런 생각을 안 하게 되었어요.

일이 바빠서도 있고, 인생에 치이는 것도 있는데

부모님 잘 지내시는 모습 보면서 그냥 있을 때 잘해드리려고 합니다.

걱정어린 생각 대신에,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아드려야지 하는 생각도 건강하고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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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괜히 걱정하는 모습 보면 안쓰러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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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은 부모님께 사랑 참 많이 받으셨나봅니다 :)

너무 두려워 마시구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나중에는 자연스레 그런 생각을 안하게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