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10만원 이상 받는 애들의 부모님은 무슨일을 하시나요?

세 줄 요약: 저는 아빠가 경찰이고 엄마는 회사 다니는데 용돈이 5만원이에요 용돈 10만원이상 받고 부모님이 다른거 다 해결해주시는 애들은 부모님 직업이 얼마나 좋은거예요?

전 고1이고 한달에 용돈을 5만원 받아요 그런데 다른 애들을 보면 용돈을 10만원 이상 받는데 다른건 다 부모님이 해결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부러워요.. 집이 얼마나 잘 살면 저만큼 받고 학원까지 다니는건지..
게다가 그만큼 받으면서 돈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제가 너무 초라해지는것 같아요 전 용돈 만원만 올려달라고 해도 안올려주고 참고서 같은것도 제 돈으로 사라고 합니다.. 옷도 가끔 사줄까 말까 입니다..
그리고 다른 애들 부모님은 다 친구들이랑 놀 때 카드도 내어주시던데 전 제 용돈으로 해결해야 해서 친구들이 불러도 못나간적이 많습니다
친구가 저한테 저녁 먹자고 하는것도 이제 짜증나요 걔는 돈 떨어질때마다 엄마가 충전해주니까 부담없이 쓰고 전 엄마가 돈 한 푼도 안줘서 밥 한 번 먹으면 용돈의 반이 뚝 떼어지는데 제 사정 알면서도 그래요 또 제 앞에서 우리엄마는 돈 필요하면 바로 10만원씩 턱턱 준다네 이러면서;; 이제 걔도 저를 그냥 거지취급 하는것 같아요
그러다가 엄마가 용돈을 어쩌다 더 주면 뼈저리게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엄마가 매일 돈얘기를 한탓일까요? 매일 돈없다 돈없다 하니까 제가 눈치를 보는것도 싫어요 저도 천진난만하게 돈걱정 없이 용돈 더 받고 옷사고 하고싶다고요 이런 제 처지가 너무 짜증나고 죄책감 느껴지는것도 짜증나고 친구한테 열등감 느끼는것도 너무 짜증나요.. ㅠ
도대체 무슨일을 해야 한달에 용돈을 10만원 이상씩 받고 옷도 부담없이 사는거예요? 저희 아빠는 경찰에 엄마는 그냥 회사 다니는데 이래요 용돈 10만원 넘게 받으면서 부족하다는 애들이 너무 질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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