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한테 의절당했어요

6년전에 제가 돈이 필요해서 동생이 500정도 대출해서 저한테 빌려줬었는데 당시 동생 24 저는 28이었습니다
제가 생활이 어려워서 지금까지 50만원밖에 못갚았습니다
동생은 그래도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장남역활 하면서 용돈 드리고 했었는데 제가 계속 잘 못갚고 있는데도 잘 참고 본인이 얼굴한번 보자고 해서 동생 본인이 밥도 사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미안해서 조금씩이라도 갚고 나가고 싶어서 10만원이라도 저번달에 지급해줬고 이번주에 보기로 했었는데

어제 제가 은행 보안으로 근무하면서 트러블 있던일이 있어서 하소연하다가 동생이 자기한테 화내는거 같다고 해서 저는 섭섭하다고 이야기중 욱하는 바람에 가족이지만 너무하다고 몰아 붙였습니다 욕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피줄만 가족이지 남남 아니냐는 식으로 제가 얘기하는 바람에
그동안

동생이 담아놨던 감정이 터지면서 갑자기 돈얘기 하면서 그런말 자격있냐고 묻고 저는 조금씩이지만 주려고 해서 저번달에 10만원이라도 작은돈이겠지만 준거고 솔직히 눈치보이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했는데

동생이 열받아서 의절하자고 하며 절 차단하더라고요
그래도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서 동생 계좌찾아보다가 그동안 카카오페이로만 입금해서 계좌를 못찾아 부모님께 거짓말해서 계좌번호 받기로 한 상황입니다
부모님께는 손벌리기 싫어서 혼자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해서 계좌번호 동생꺼 받기로 한 상황인데요

동생돈 차차 갚고 나가면서 명절때라도 얼굴보고 풀고싶은데
돈갚고 얼굴보고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내년 설날까지는 440중에 차차 갚아서 100만원정도 갚을수 있을거 같은데
동생은 갚지말라고 엄포를 놓긴 했었지만 어떻게 안갚을수 있나요 갚아야지요
관계를 느리더라도 좋으니까 회복하고 싶어요


☑️최고의 답변☑️

네...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먼저 빌린 돈을 계속 갚아 나가시고,얼굴보고 푸는게 맞을것 같아요...

동생이 갚지말라고 아무리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저금하신다 생각하고,다른 통장에라도

10만원씩이라도 꾸준히 모아서 빌린돈을 얼른 갚으시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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