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래도 되는건가요

고1 음악 입시 하는 여학생입니다
이번에 제가 거리상 문제로 전학 가면서 진도 따라잡기가 많이 버거워서 이번에 그냥 시험은 공부 진짜 안하고 음악만 해서 시험을 전학교 성적보다 엄청 망쳤어요 평균 40점대로…전 학교에서는 그래도 음악하면서 평균 60점대 정돈 했는데
이번 기말 시험 망치고 오니까 엄마가 제가 무슨 맨날 그러는듯이 아예 그냥 그 시험으로 인생 끝난것처럼 너 진짜 어떻게 살려고 이러냐 제가 아직 기회 있다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 말은 듣지도 않으시고 저 알아서 하시라네요 그리고 제가 생결도 2번정도 썼어요 근데 둘 다 트집 잡으면서 넌 진짜 전학 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쌤한테 찍혔을거라는데 이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생결쓰고 시험 못 보면 찍히나요
진짜 듣는 내내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혼잣말 왜 말을 그렇게 하는거지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하 원래 이러시는 분 아니었는데 요즘따라 진짜 이런식으로 꼽+가스라이팅 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집 나가고 싶어요


☑️최고의 답변☑️

부모 말이 맞음.,

웹툰 창작과 5,000 명 중 만화가 되는 애들은 3명

실용 음악과 5,000 명 중 악단 프로듀서 믹서 되는 애들은 180 명

승무원과 20명 중 1 명 만 승무원 되고

평균 성적 60~70 점 대

운이 좋으면 지방 국립대

실용 음악과 들어가서

취업 될리 만무하고

그냥, 백수로 지내다가

24~6 살

패스트푸드점 알바 하는게

커리어의 시작

30살 할 줄 아는 거 없고

알바만 4~5 년 해서

직장 들어가려고 해도

30 초중반 써주는데 없고

공장 생산직 들어가서 65세 정년 퇴직하고

연금 받아 사는 삶.

엄청,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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