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생각 이게 맞는걸까요

2년정도 전부터 읍내와 멀리 떨어진곳에 집을 하나 샀습니다.
저는 좋은집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었죠
근데 학교 가는 날까지 그집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싫었습니다. 책상도 없고 일일히책을 다 챙겨가야하고 그것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옷도 일일히 다 챙겨가야했기때문에요
그래서 가끔씩 안가는 날이 생겼습니다
안가는 날동안 밤에 게임하던거를 들키고 거진 매일 끌려갔죠 (이제는 안합니다)
가기 싫다고해도 맨날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귀찮고 피곤하고 주말이니까 편하게있고싶으니까 안간다고말을했는데 무조건 가랍니다.
식당갔을때 기분 안좋게 아무것도 안먹고있으니까 차에 가라고했고 저는 그냥 차에간다고해놓고 그냥 뛰쳐나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집에들어가자마자 아빠가하는말이 '지금 뭐하는거냐' 가기싫어서 이랬다고하니까 니좆대로 할거면 그냥 나가라 부터시작해서 시X 개XX 지랄, 물건던지고..
가족이면 같이자고 뭐뭐 등등 말하고 나갔습니다


평소때부터 아빠라는 사람이 되게 권위적이었습니다.
화내면 온집안을 다부수고 그러니까 화내면 아무말 못하는게 일방적이었는데 이건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평소에 책을 잘 안읽어서 글이 뭔가 이상한점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최고의 답변☑️

질문자님은 아무 죄 없어요

근데 읍내에서 떨어진 집을 샀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새집이라서

기분 좋았겠지만 계속 그런곳에

있다보면 싫증날수도 있거든요

그런곳에서 할것도 딱히 없고

텔레비전을 보시거나 핸드폰 하시는거

외에는 별로 재미없을텐데 뭐하러 굳이

그런곳에 자꾸 가자고 하시는건지

참~ 의문이네요

그리고 질문자님 아버지가 성격이 예민하신것 같아요

막 욕설에 물건 집어던지면서 화내시는거는

고치셔야될 부분이거든요

못고치시면 분노조절장애 인데 지금이라도

진정하시고 잘못된거는 고치셔야죠

가기 싫다는데 왜 그 집에 같이 가자고 하시는건지

이해 할수 없지만 무슨 저승사자도 아니고

그냥 본집에서 편하게 지내겠다는데

그게 뭐가 문제인지 이해 할수 없네요

아무래도 제 생각은 질문자님의 아버지가 혼자

그 집에 가기 싫으셔서 그러신것 같아요

왜냐하면 혼자 가거나 혼자 거기 있으면

외로우니까 가족들과 다 같이 가고싶으셔서

그런것 같아요

너무 불편하시거나 아버지가 너무 힘들게

하시면 경계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성인 이시면 손절(독립) 하세요

미성년자 이시면 우선 경계하시고 거리를 두시면서

전문가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