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가져다달라 부탁

제가 부모님께 어렸을 때부터 반말을 썼고, 저는 거실에 있는데 부모님이 부엌쪽에 있으시면 혹시 물 가져다주실 수 있냐 이렇게 말하면 그냥 거기 있는 김에 가져다 주시고 제가 있는 쪽에 필요한 거 있으면 뭐 가져다 줄 수 있냐 하면 가져다 드리고 하면서 서로 이러는 편이에요 근데 학원에서 이 얘기가 어쩌다 나왔는데(아이가 부모님한테 뭐 가져다달라 하는 거) 선생님이랑 아이들 모두 다 손 발 없는 것도 아니고 싸가지 없는 거 아니냐 뭔 부모님을 부려먹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는 그냥 조용히 있었어요
부모님께 ~ 가져다달라 하는 건 예의 없고 좀 그런가요? 어렸을 때부터 이랬고 별 말씀 없으셔서 잘못된 지 잘 모르겠어요…


☑️최고의 답변☑️

객관적으로 봐선 그렇게 말 할수도 있겠지만

내 일이고 내 가정일이고 내 부모님과의 일에서는

남이 뭐라 할수 없어요

그건 오히려 부모님과 친하다는 증거이고

말이 필요없는 사랑으로 뭉친 가족이기에

존대말을 안 해도 부모자식이지요

다만 가정마다 조금 틀리긴해요

남이 볼때 그렇게 보인다면 남이 볼때는

어머니 물 좀 주실래요 하고 살짝 바꾸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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