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논란

정말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중학교 1학년때 교과시간에서 다른아이 의자에 생리혈과 액이 나왔습니다.저희 학교는 이동수업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서 매 수업시간마다 자리를 옮기는데요.그때 전반에서 앉았던 친구 이름까지 나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그때 제가
“혹시 여기서 자위한거 아니냐”라고 성적농담을 던졌는데요
그때 저와 사이가 안좋던 반 친구들이 피해자인 친구에게 얘기를 해서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선생님과 저와 피해자인 친구와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가 인기가 엄청 많아서 다른반 친구까지 합해서 총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저희가 얘기를 나누는것을 보았습니다.보고 있던 친구들도 저를 째려보고 대놓고 욕을 했고,오히려 성적농담을 한 것을 들은 반 친구들이 선생님께 더 따지고,제 친구들에게도 내가 말한것을 듣고 반응을 했냐 안했냐 라고 따지며 아무반응도 하지않고 죄가 없는 저의 친구들까지에게 몰아갔습니다.얘기가 끝난뒤에는 저와 사이가 안좋고 피해자에게 제가 농담을 던진것을 얘기를 한 친구들은 제가 바로 그 옆자리에 있었었는데도 미친년,정신이 나갔다면서 대놓고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피해자인 친구는 이 일을 조용히 끝내고 싶어해서 저랑은 일단 디엠으로 잘 마무리하여 끝을 냈고 저는 그 짓을 한것도 매우 후회가 되고 조용히 끝내준 피해자 친구에게 감사함을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치만 제가 커서 배우가 된다면 논란이 터질 수 있는 일 인데요..만약에 진짜 제가 배우가 되어 터진다면 저를 욕하고 몰아갔던 친구들도 2차가해를 했다 라고 충분히 주장을 할 수 있나요?정말 수많은 고민끝에 올리는 겁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배우라는 꿈을 포기해야 할까요?
너무 고민 됩니다..


☑️최고의 답변☑️

충분히 걱정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읽어보니 그냥 어렸을 적 있을 법한 사소한 이슈라고 생각이 듭니다.

질문자님이 어떠한 불량한 집단에 소속이 되어있지도 않고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고의성으로 악의적이게 괴롭힌 게 아닌 이상 그것이 후에 질문자님이 배우로 날개를 폈을 때 논란이 되기는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3자 입장에서 봤을 때 피해자 분이 기분이 더러울 수는 있어도 사건을 너무 크게 부풀리고 주변 세력들이 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렇지만 말실수를 한 것은 잘못이 맞기 때문에 누구나 생각이 성숙하지 못 할 시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이고, 어떻게 보면 단순한 헤프닝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걱정하면서 떨지 않아도 될 게 그렇게 되면 지금 연예인들 중에서는 방구석에서 벌벌 떨고 있지 않을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시는 거부터가 청렴한 분이신 거 같습니다.

진짜 논란이 되어서 세간에 악명을 떨쳐버릴 더글로리 연진이 같은 것들은 이런 거 절대 걱정 안 합니다.

안심하고 꿈을 펼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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