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고민 ?

안녕하세요오 06년생 여자입니다 !

고3 인데 맨날 같은 친구한테만 고민을 털어놓을 순 없으니
이곳에 질문 한 번 남겨봅니다 꼭 힘이 되는 답변이든,
뼈를 맞는 답변이든 누군가의 충고나 위로가 듣고싶습니다

일단, 상황 설명드릴게요

언어교환 앱에서 전 일본인 남자친구를 만났고요
그 친구 잠깐 소개 하자면 ..
05년생이고, 대학진학없이 이번달 취직했습니다
연락은 서로 고등학생일때부터 한것이니까 비난은 안해주셨음 해요

그 앱에서 서로 연락해본 첫 상대였으며, 서로 언어 열심히 배웠습니다. 매일매일 연락하고 인스타그램도 교환하고 한달쯤 되니 저한테 라인 교환하고 싶댔어요 ( 라인 = 한국판 카톡 )

저도 그 친구와 잘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라인 앱을 설치하고 그 친구와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통화도 자주했고 얼굴도 서로 알게 되고
연락한지 1달 반쯤 되었을때
그 친구가 만나서 고백하고싶지만, 지금 미리 하고싶다
다른 사람에게 뺏기고싶지않다
여름에 한국오면 다시 정식으로 고백할게 라고 해서 사겼어요

여름에 그 친구가 한국에 오고,
제가 겨울에 수능 끝나고 일본에 가는것으로 되어있었어요

뭐 결론은 제 미친 감정기복으로 잦은 이별통보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제가 고3 마지막 학년에 전학을 와서 적응도 처음에 잘못하고
아무튼 그래서 마음이 서로 멀어졌고 깔끔한 이별했습니다

그 친구가 처음에 저는 사랑했던 사람이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고 힘이 됬던 사람이라 친구로 지내고 싶다했고 처음엔 친구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전 놓치기가 싫었고 한달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4번에 걸쳐서 걜 장문으로 붙잡았고 결국 인스타그램 언팔로우 당한채로 관계가 끝이 났어요. 이제 친구로써 연락도 전혀 하지않고있고요

지금 헤어진지 한 달이 지났고, 마지막으로 그 앨 붙잡은게
2주가 지나가는데 아직도 그 앨 잊지못하겠어요
새로운 애를 소개받아도 그 애가 전혀 잊혀지지가않아요
녹음된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 근데 저도 그 애한테
자주 헤어지자 말해서 그 애가 결국 이별을 결심한거라 저도
그 애한테 큰 상처 줬을걸 알아요 그게 결국 마음정리하게 만들었다고 그 애가 말했으니까

근데 저 정말 이 애를 놓치면 안될것같고 ..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거같아서 힘들어요

여기서 더 붙잡으면 정말 안되는데 너무 추한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최고의 답변☑️

마음이 많이 아픈 상황을 겪고 계시네요. 첫 사랑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정말 큰 슬픔이 될 수 있어요. 질문자님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공감이 가며, 이런 감정적인 순간을 겪고 계신 걸로 보아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잘 풀리는 것 같았지만, 감정의 기복과 여러 상황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관계가 멀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관계가 끝나고 나서도 그 사람을 계속 마음에서 떼어내지 못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아래와 같이 해보시면 어떨까요?

첫 번째로,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세요. 감정을 정리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며, 갑작스럽게 모든 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아요. 마음이 아플 때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슬픔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울고 싶으면 울어도 괜찮고,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이별 후에는 자신을 돌보는 일에 더 집중해 보세요. 취미 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지지받는 느낌을 받는 것도 중요해요.

세 번째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계속해서 붙잡으려고 하는 행동은 잠시 멈추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수 있을듯해요. 상대방도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며, 질문자님도 자신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멀어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관계에서의 소통 방법 등을 배우며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별은 언제나 힘든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꼭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앞으로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현재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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