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바람

엄마는 7년 전부터 남자들이랑 술마시고 새벽 늦게 들어오거나 외박하고, 아빠는 술 마시면 폭도가 됩니다. 그래서 7년간 두 분이 싸우고 있고, 제가 수능 보고나서 이혼 할꺼랍니다. 집안일을 엄마가 다해서 아빠가 엄마를 못 나가게 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엄마 편이긴한데 엄마가 제 앞에서 대놓고 남자들이랑 전화하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하루에 남자 세네명이랑 통화를 하고, 이혼하고 나서 자기 집으로 오라는 남자도 있습니다. 통화 들어보면 그냥 주변 남자들이 다 돌싱인거 같아요. 남자들이 진짜 엄마도 걸레인가 싶어요. 수능 보고나서 양측 연 끊고 사는게 맞을까요? 두 분 다 저를 소중히 여기기는 한데 저는 두 분이 정말 이해 안가는 사람들입니다..


☑️최고의 답변☑️

어머니한테 걸레라는 표현은 좀 너무한듯 하네요..

수능을 볼때까진 이혼을 안하고 엄마 아빠역할을 해준다는 뜻이니 책임은 생각하는 듯 하네요 어머니는 아버지랑 매일 다투기만 하시고 하면서 사랑이 되게 고팠을거 같습니다

애 한명에 홀애비 홀애미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몰라서 그러시는 듯 싶은데 각자인생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자기인생 신경 쓰십쇼

훨신 속이 편할겁니다 어머니가 남자랑 전화를 하든 말든 신경쓰지 마세요 재혼상대를 찾는거겠지 뭐 생각하고

참고로 되게 차갑게 얘기하는 이유는

사이코패스 이런게 아니라 저희 아버지도 여자친구가 있으셔서 쉽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요즘 이혼하는 집안이 되게 많아졌으니 불행하다 생각마시고 열심히 사세요

제 주변만해도 이혼하거나 따로사는 부모가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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