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말을 너무 안들어요 어떡해야 하죠?

동생이 이제 중2 남자애에요

원래 말을 잘 듣는편이 아니긴 했는데 중딩되고 더 말을 안들어요 집안일을 안돕는건 당연하고 밥먹을때 숟가락 놓는것도 시키면 별의별 짜증은 다내면서 안한다고 소리를 질러요

자기 기분 안좋으면 엄마든 저든 아빠든 지 마음대로 표출하고 다른 사람까지 기분 잡치게 만들고 혼내려해도 또 짜증내면서 방으로 혼자 들어가 버려요

맨날 뭐만 시키면 짜증내니까 엄마랑 아빠도 동생 짜증 받아주기 싫다고 저한테만 시켜요

동생한테 욕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정말 빡칠땐 욕을 하고 말아요 감정 참는게 동생에게만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엄마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혼내기 힘들다고 각잡고 혼내려고 안하고 아빠도 어릴때부터 저희를 혼낸적이 없어서 혼내려고도 안해요 제가 혼내려 해도 동생은 제말을 듣지도 않아요

요즘엔 짜증나면 손에 잡히는건 다 던지기도 해요 동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요즘은 욕도 하려하네요

가족 아닌셈 치고 살고싶을때가 많아져요 이젠 가족이라 생각하기도 싫고 짜증나고 목소리랑 얼굴만 봐도 역겨워 지려해요 어차피 이제 곧 대학도 가고 하니까 볼일이 많아지지도 않을텐데 무시하는게 저한텐 편하고 말이에요

쟤 어떡하죠


☑️최고의 답변☑️

주여 도우소서 신속 하게 힘내세요

사춘기 네요 건들지 마세요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