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조언 주실 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지금 20살 딸아이가 고민거리입니다. 얼마 뒤에 친정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있는데.. 애가 갑자기 자기는 아파서 못 간다 하고 안 가면 안되느냐. 그러더군요.. 이유를 물어도 묵묵부답이라 그저 가기 귀찮아서 그러겠거니. 하고 몇 번 안되노라 답해주었더니 어젯밤에는 제발 안 가면 안되겠냐며 무릎 꿇고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이런 일 때문 아니어도 잘 울지도 않고 속 썩인 적 한 번 없는 딸아이라서 그만 심란해져버렸네요.. 일단 진정된 다음 이야기하자 말해놓았지만 어떻게 물어볼지.. 참 고민입니다. 조언 나눠주실 분 계실지요?. 자식을 장성시킨 선배 부모님들. 신혼부부님들. 제 딸아이와 비슷한 연배의 학생분들. 모두 괜찮습니다.. 속이 답답해 어떤 말이든 달게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 생각이 틀린것일수있지만...

혹시 친정에 가게되면, 귀하의 자녀에게 다른 친척분들이 대학은어디가냐, 공부하냐, 취업했냐 등등 참견을 하는편인가요? 혹은 다른 대학에 잘간, 자녀분과 비교의 되상이 될만한 비슷한나잇대의 친척이 있나요??

아직 성인이 되기전 이러한 참견,혹은 잔소리를 계속들어왔다면, 성인이된 지금에서는 친정에 가는것이 싫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제분이 진정이 된후 조심스럽게 그이유를 들어주세요.... 대신 자제분이 이야기할때 "그건니가~~~니까 그런것아니냐"혹은 이해가안된다등.... 거기에 반박하는 이야기는 하지말아주십시오 용기내서 이유를 이야기했는데 이러한반응으로 대응하시면 앞으로는 이유조차말하지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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