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속 연애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고2이고 남친이 20살 입니다 (참고로 남친 군대 안갑니다)
둘다 미자때부터사겼고
제가 이상형이 확고해서 항상 소개 받고 썸만 타다 끝내고 연애를 거의 안했는데
진짜 완전 이상형을 찾아서 제대로 된 연애가 거의 처음입니다
거의 200일정도 됐어요 순결도 얘한테 줬고요
근데 남친이 대학에 붙은 뒤로 너무 불안합니다..
남친이 명문대에 붙었는데 제 남친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얼굴이 많이 잘생겼어요 성격도 그렇고 연애상대로써 정말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가 예쁜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을 사귀면서 자존감이 좀 많이 낮아졌습니다.. 항상 남친이 한눈팔까봐 불안해요.. 사귀면서 이성문제가 단 한번도 일어난적이 없었어요 둘다 너무 클린했구요 잘맞았고요.. 근데 남친이 대학 입학한뒤로 제가 살짝 집착 하는 것 같습니다..남친이 대학에 예쁜애들 많다는 소리도 많이 하고 (그 얘기듣고 제가 참다가 화내서 이제는 그런소리 안함)
그래서 제 자존감이 더 낮아지는거같습니다. 남친이 왜 같은 명문대생 예쁜여자와 안사귀고 저같은고딩을 만나는지 의문도 들구요.
저번에는 남친이랑 같이 남친 폰을 보다가 같은 학교 여자애랑 재밌게 디엠하는거 보고 너무 실망했고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긴하지만 남친도 여사친한테 말투 다정하게 해서 미안하다했습니다)
불안해져서 여자애한테 왜 자꾸 선디엠을하냐 했는데
그때는 다 같이 친해지려한거고.. 지금은 연락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말고도 다른 일들이 꽤 있었어서
제가 그때 너무 속상해서 울음참으면서 멍때렸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너가 이해안되는 짓 절대 안하겠다고 너밖에 없다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그러면서 자기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 전에 제가 한번 헤어지자 한적이 있어요.
그때가 남친이 대학 입학한지 얼마 안됐을때구요 별거 아닌 일들도 있었고 남친한테 상처 받은 적도 있어서 제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한건데 남친이 엄청 붙잡았어요
그리고 다시 잘사귀다가 요즘 그 디엠내용을 발견한 이후로 다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요즘은 남친이 상처도 안 주고 제가 하지말라하는 일은 절대 안해서 별 일도 없어요. 저는 남친이 싫어하는일은 왠만하면 죽어도 안하려고해서 제가 남친한테 사과할 일은 거의 없고요.
근데 제가 남친한테 상처받고 충격받은 일이 있고나면 한 2주~1달정도는 정말 진지하게 헤어짐을 생각하고 엄청 힘들어해요.. 당연히 학업에도 영향이 가고요..
좋았다가 우울했다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집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남친너무사랑하고 남친도 절 많이 사랑하는걸 느껴요
근데 헤어지기싫은데 헤어지고싶어요..
근데 헤어지기 싫어요..언제는 또 결혼하고 싶기도하고 마음이 참 이상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연애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최고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