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질 수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질 수 있나요?


저는 가끔 그러던데, 


아예 죽여버리는 장면을 보면 기분도 상쾌해지더군요. 


그리고 집 근처에 음식점에 불난 적 있는데, 다 타버리니까 사람들이 다 도망쳐나오는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최고의 답변☑️

현재 마음상태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죽이는 장면도 장면 나름이고, 실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불나서 나오는 사람들이 혼비 백산한 모습이 웃겨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죽이는 장면에서는 전후 맥락이나 감정선을 파악하려 하지 않고 그냥 죽으니까 시원하네 이런 것이고,

화재 상황에서는 나오는 사람들의 놀란 마음이나 혹시 모를 희생자들에 대한 걱정까지 하지 않고 나오는 모습만 보고 재미있어 한 것이지요.

이런 경우는 아주 아주 높은 확률로

어떤 상황에서 좀 더 사려 깊게 생각하고, 복잡한 것들을 고려하려는 자세가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마치 이것을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양 글을 써 두었지만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한다는 것 자체로 그럴 리는 없지요.

그냥 사려깊게 있게 생각하는 걸 귀찮아하고,

조금만 복잡하게 생각해야 하면 하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못난 사람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