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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흔한 이별을 겪었는데
전부 차단했는데
오늘 인스타그램 들어가니까 만들었다는 소식 들었어요 ..
진짜 별일아닌데 너무 힘들어서 그 생각밖에 안나요 할수만 있다면 마약이라도 하고싶어요 잊고싶어요 그 사람은 저 생각도 안나고 잘사는것 같은데..집 앞동에 사는데 집앞 한번 오지도 않고 붙잡지 않는 남친도 슬픈데 ..제가 사실 우리집앞에 와 있나 남친 집앞에도 나와있나 집앞에 나와서 확인도 해요..
끝까지 상처주지 않고 나쁘게 헤어지지도 않는 남친이라 더 밉고슬퍼요 분명 흔한 이별중 하난데 저는 왜이렇게 힘들까요 재회는 바라지도 않을테니까 이유도 얘기 안할테니까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잊고 싶어요 사귄건 2년 6개월정도 돼요 저는 여자 32살 남자 32살이에요


☑️최고의 답변☑️

사귀다 헤어져서 힘든 걸로 안 좋은 것들을 해서라도 잊고 싶다는 생각은 제발 버리세요.

시간 지나 거의 다 잊혀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되면 혹여라도 그런 짓을 했을 때 후회가 엄청 밀려 올겁니다.

그리고 남친하고 너무 무난히 헤어져서 그런거에요..

싸우고 헤어지고 안 좋게 헤어졌으면 그나마 조금 괜찮으실텐데.. 너무 스무스하게 헤어져서 그런거죠..

그러니 미련이 생기고 자신이 잘 못해줬던 것만 생각하고요..

남자는요.. 사랑하는 감정이 식으면 엄청 차갑게 식습니다. 그렇기에 질의자님과 잘 헤어진건 전 남친쪽의 계략이라고 보셔야 해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자신의 욕심요..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까지도 생각하셨을텐데.. 그래서 미련이 남으셔서 그건거에요.

근데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져요. 진짜요.. 그리고 다른 남자 소개팅으로 만나보세요.

안되면 선 자리라도 나가셔서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시간 아깝게 헤어진 사람 생각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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