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너무 답답해요 어떡하죠

열나서 아프다고 오한 있다고 해서
요즘 추우니까 나갈 때 후리스입고
열 날 때 춥다고 이불 덮으면 열 더 오르니까
정 덮더라도 얇은 이불 덮고
일찍 자고 1시 전에는 자라하고
밥 챙겨 먹으라고 해도

나갈 때 그냥 바람막이 입고 가고 춥다하고
두꺼운 이불 덮고
1시 전에 자는 거 노력할게 해놓고 2~3시 넘어서 자고
밥도 안 챙겨먹고

전에 편도염 걸렸을 때 약 중간에 끊으면
내성 생긴다고 말해도 증상 나아졌다고 중간에 꾾고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3~4일은 열나면서 아픈 거 같아요
아프다면서 안 좋은 것만 골라하고 의사말 제말 하나도
안 듣고 골골대냐하니까
자기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저는 너무 답답한데 어떡하죠


☑️최고의 답변☑️

저도 그런 연애 경험이 몇 번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자신만의 생활과 식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들이라 말로만 한평생 지키겠다고 마음만 먹지 바뀌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 생활이 편하거든요 그 사람들은.

옆에서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더 어리광 부리며 말 안 듣고 걱정해달라고 찡찡 대기나 하죠.

자기가 그렇게 살겠다고 하는데 그냥 내버려 두세요.

본인이 괜찮고 살만하니 그리 행동하는거겠죠.

정 걱정되고 마음이 쓰이신다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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