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쁜건가요 도끼병인가요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저랑 눈 마주치고
하나 남은 남사친(?)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났더니 예뻐졌다하면서 집 델다주고 뭐 사주고 썸 각 잡길래 제가 거절했었고요
오늘 기숙사 룸메 친구들이랑 술 마셨는데 거기 남자애가 저보고 얘네(다른애들)보다 예쁘다고 계속 인플루언서 알려주면서 닮았다고 하고 제가 기숙사 가니까 저 없을 때 제 룸메한테 저한테 저 되게 예쁘다고 자기 좀 잘 말해달라 했대요
동아리 사람들이랑도 오늘 술 마셨는데 한 남자분이 저하고 대화만 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하고 그러더라고요
대학에서 만나서 저는 친구로 지내려고 한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저보고 너정도면 괜찮지 예쁘지 예쁜거 인정한다고 자꾸 제 머리 쓰다듬고 호감표현해요
전 진짜 제가 예쁜 것도 아니고 얼굴도 크고 광대도 있어서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럴까요 저 진짜 예쁜걸까요 아니 전엔 주변에서 예쁘다는 칭찬 잘 안 받아봤는데 어색해요
전 그래서 남사친이 한명도 없어요


☑️최고의 답변☑️

제가 남자로서 말씀 드리자면 그정도면 예쁘신 게 맞습니다.

예쁘지 않다면 그렇게 표현 할 이유도 없고 플러팅 할 이유도 없습니다.

어떤 과거의 상처가 있어서 자존감이 떨어지신 건 지는 몰라도 얼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채택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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