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자퇴생 17살 남자 입니다
내년에 검정고시 보고 수능을 봐야하는데
앞길이 너무 막막하네요..
제가 17살이 되고 나서 우는 날이 많아졌어요
기대고 싶어서 좋아하는 사람(연상)을 만났었어요
그 누난 저보다 더 힘들고 우울증 걸리고 전남친들이 말도 안되게 별로고 게다가 그 누난 변태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만나는 날마다 그걸 왜케 요구를 하는지..짜증이 좀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거기서 화를 내면 헤어질까봐 화도 못 내고..제 성향이 참고 있다가 크게 한번에 터지는 성향이에요..
저는 그냥 단지 평범하고 기대고 싶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었을 뿐인데..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왜 담배피고 그런 사람들일까요
너무 힘들어요 행복해지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고
여행도 가고 싶은데 엄마가 안보내주시네요
친구들 인스타 스토리 보면 이제 막 수학여행 가잖아요..
전 수학여행이 부럽기도 하고 교복도 이제 입고 싶고
이거 두가지 때매 자퇴한거 후회하기도 해여..
그냥 단지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서 여기에 글 써봐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몇 없지만,

그래도 몇가지 조언을 해드릴게요.

먼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이번에는 그 사람 첫인상이 어떤지, 버릇은 어떤지

부모님은 어떻고 친구 관계는 어떤지를 말이에요

그럼 충분히 괜찮을 겁니다.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조언도 있지만,

위로를 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기죽지 말고 당당해 지세요.

저도 아주 힘든데 노력해 봤어요.

근데 안돼 난 건 안 되는게 맞긴 하죠.

하지만 좀 더 힘내요. 지금까지 많이 아프고, 힘들었으니까 이번에는 그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괜찮을 겁니다

힘내요 그쪽은 그쪽의 인생에서 질못한거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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