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어머님이랑 저 둘이서 만나는게

흔한 일인가요.. 전화로 둘이서 만나자고 하시는데...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원래는 성실하고 착실한 애였는데 요즘 달라졌다고 덧붙이시는데... 이걸 만나도 되는 건가요? ㅠㅠ 남자친구 저 어머님 3명이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이랑 저 둘이서 만나는 만남을요....
만난 기간은 이제 9달 정도입니다..

최근에 남자친구가 집에 잘 안 들어가긴 했어요...
제가 자취를 하기도 하고... 근데 저는 남자친구 어머님께 자주 선물 갖다드리고 편지드리고 했었거든요ㅠ 그래서 어머님 걱정하시니까 집에 들어가라고 계속 권유해도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자고 가는 일이 훨씬 많았고 그리고 남자친구... 다른 여자인 친구랑, 그리고 아는 형들이랑 노느라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일도 많았거든요 그것 때문에 연락 두절돼서 저랑 싸운 적도 많구요.. 남자친구가 연락이 원래 잘 안 되거든요...

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어머님께 너무 기분이 상하고 서운하고 다 제 탓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나쁜데... 저도 저희 집에선 귀한 막내딸인데... 싶고요. ㅠㅠ
제 속상한 감정이 자연스러운 건가요? 아니면 제가 나쁜 사람인 걸까요?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ㅠㅠ
제대로 된 연애가 지금이 첨이라...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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