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내용

손편지를 쓰려고 미리 작성 해봤는데


"xx는 무조건 내 옆에 있어야 돼"
"xx는 무조건 내 여자여야만 돼"
"내 사람이어야만 돼" 라는 전제를 두고 생각하니까 거기서부터 집착이 발생 했다는걸 내가 몰랐던거같아
그냥 이 사람은 내 옆에 무조건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하니까 그 자체가 내가 집착을 생기게 만든다는 걸 몰랐어
그걸 내려놓고 xx는 xx 자체로 존중해줬어야 했던건데 그걸 이제서야 깨달았네

위 내용을 어디에 넣어야 할까요?

사랑하는 xx에게

xx아 안녕
너에게 쓰는 두번째 편지구나
그만큼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 큰 의미가 있기를 바라며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가보려해
우리가 같이 산지도 벌써 3개월이 됐네
이 3개월동안 데이트도 안하고 서로 화내고 짜증내고 싸웠던기억만 남기고 좋았던기억은 없는거같아
10월 4일, 내 핸드폰좀 보자고 했을 때 아 이제 진짜 끝이구나.. 심장이 덜컥 떨어지는 줄 알았어
근데 내 예상과는 반대로 너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줬어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내 지난 날의 실수가 없던걸로 되지는 않을거고 이렇게 살아온 내 스스로를 당장은 변화 시키긴 힘들겠지만 너와 내가 좋은기억과 더 행복해질수 있게 나만 생각하지 않고 뻘짓하지 않고 오직 나만 믿고 여기까지 와준 너를 더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사람이될게
서툴고 못나고 해줄수있는게 많지 않지만 내 손을 놓지 않고 내밀어주고 내 옆에 있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우리 앞으로 많은 시간 함께 보내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많이 만들자
항상 행복하고 이 사람한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할꺼야 너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않을게 진심이야 사랑해


☑️최고의 답변☑️

"좋았던 기억은 없는 것 같아" 다음 부분이 그나마 나은 것 같네요. 내용을 보니 핵심내용이 한번에 쉬지 않고 계속 "~하지 않고", "~하고" 이런 식으로 내용을 이어나가서 위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자리가 마땅치 않아보여요. 그 부분을 수정해서 넣거나 제가 말한 부분 다음이 가장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따로 편지 위에 추신이라고 적고 메모지로 따로 붙여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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