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계부에게 상습적으로 성적 학대를 당했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충격적이고 새언니 잘못이 아닌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경악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난처해서 글을 씁니다

새언니의 과거를 아는 사람을 통하여
새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계부에게 성적 학대, 아동 학대 등의 피해를 입었고 학교에서도 다른 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적응 자체를 못한걸 알게됐습니다

이 사실을 안 이후 새언니 얼굴 보는게 어색하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사실을 알기 전과는 새언니에 대한 생각이랑 느낌이 확실히 전과는 달라요. 그런거로 편견을 가지거나 탓해서는 안되는건 이성으로 알지만 감정적으로는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충격적으로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이런걸 얘기했으면 만약 결혼을 허락받고 축복복받고 무탈히 했을까?? 망설임이나 조그마한 풍파나 충격적인 반응 없이 할수 있었을까?? 이것도 어찌보면 시댁식구들을 속인걸까?? 그래도 만약 입장바꿔도 시댁식구에게 쉽게 말할수는 없는 문제겠지...등등 온갖 생각이 듭니다

계부에게 성적 학대 피해를 입었으며 자해와 식이장애 증상으로 죽으려고도 했고 단기적인 정신병원 입원, 집나가고 방황, 주변에서 성격 별나다 사회성이 결여됐다 이런 소리들었고 어쩌고저쩌고.....

하...계속 머리가 시끄럽고 새언니를 전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


☑️최고의 답변☑️

새언니는 잘못이 없는 무고한 피해자이니 가엾게 생각하시고 가족으로 감싸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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