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반 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입니다. 저는 4년째 도움 반 친구와 같은 반이에요. 지난 3년은 좀 조용한 아이와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들이 챙겨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챙기느라 3년 내내 힘들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일년을 도움반 친구와 보내기 싫었지만, 같은 반이 되버렸어요. 그래도 제 나름 대로 잘 지내보려고 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 앞번호라 전담시간에 짝이나 근처 자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때문에 수업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영어실에서는 짝, 음악실에서는 앞자리라 도저히 집중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도움반 선생님도 매일 붙는게 아닌 뜨문뜨문 붙어요. 그리고 도움반 선생님이 붙어도 아무것도 안 하세요.. 영어실에서 듣기 문제를 푸는데, 책상에 붙어 제쪽으로 왔어요. 어찌나 당황했던지… 문제는 안 들리지 애는 계속 그러지, 도움반 선생님은 말리지도 않으시고.. 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실에서는 아까 말했다 시피 제 앞자린데, 뒤로 목을 꺽는 틱이 있어 굉장히 거슬려요. 심지어 폭력적이기도 해서 친구들을 때리거나 발로 밟고 지나가고 어깨빵 또는 발을 세게 치고 갑니다.(저도 수차례 당했습니다 어제는 가만히 책상에 앉아있었는데 발을 치고 가서 다치기도 했어요.) 이것들 까지만 해도 힘들지만, 또 있습니다. 자꾸만 여자화장실을 보거나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하지 말라해도 그럽니다. 그럴 때마다 불쾌하고 더러우며 소름끼치는 기분이 들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변태같고 싫습니다. 그나마 의사소통이라도 가능하면 몰라요..말을 해도 못알아듣고 그 행동을 반복합니다. 저도 처음엔 이해? 해볼려 노력했어요. 배려? 이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선생님들께선 너희가 이해해달라는데 어떻게 그럽니까? 저희는 아직 6학년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씁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수는 없을까요??….


☑️최고의 답변☑️

도움반 친구는 특별한 교육적 혹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친구입니다. 친구의 행동이 불편하거나 괴롭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친구가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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