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입니다.

여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 애는 남자같은 면도 있고 여자같은 면도 있어요.. 그렇다 해서 아예 남자를 안 좋아하는 건 아니구요.

그 애를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이젠 너무 좋아져버렸는데요,
그 친구랑 올해 같은반이 됐어요.

정말 별거 아닌걸로 의미부여 했을때도 있었고, 소소하지만 그런 걸로도 좋았었어요. 근데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짝녀가 다른 친구를 이성이든 동성이든 어떤 관점으로 봐도 좋아하는게 티가 나보여요.

그 다른 친구는 제가 이 짝녀를 좋아하는 걸 아는 앤데, 요 며칠전에는 너무 대놓고 티나게 밀어주다가 갑자기 그냥 자기들끼리 신나해합니다.

제 짝녀도 걔 없으면 뭔가 지루하다는 듯이 걔 찾고요, 걔가 오면 어깨동무 하고..

어제는 제가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서 그 애들과 같이 안 다녔었는데 자기들끼리만 재밌으면 됐는지 정말 전 투명인간 취급하 듯 그랬고, 제가 오늘 아침에 말 안걸었으면 계속 그랬을거였을걸요..

*****저희반엔 무리가 이미 다 있어요!
전 이 애들 아니면 정말 같이 다닐 애가 한명도 없습니다ㅠㅠ
친구들은 다 친하지만 확실히 그런게 좀 있죠..?ㅎㅎ

그치만 전 지금 고백이라던가 이런걸 안 하면 답답해서 미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하자니 다음부터 만나서 어떡할지도 고민인데..

그냥 고백하고 최대한 아무일 없었단 듯이 지낼까요?(차일경우)
아니면 그냥 하지말까요.. 최대한 이유하고 같이 적어주세요..


☑️최고의 답변☑️

사랑이란 감정을 남이 컨트롤 해주지 않습니다. 일단 고백을 안하면 답답해 하신다고 하셨으니 언제 한번 고백해보세요. 그리고 차인다면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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