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과거 호감갔던 남자에게 질투가나요

여친의 과거 호감이갔었다던 남자가 신경쓰여요
과거를 기억 안하는게 좋다는게 맞는데 여친이 과거에 저를 만나기전 3주쯤전에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를 처음보고 외적으로도 자기 스타일에 어느정도 부합했고 괜찮게 생기고 성격도 나쁘진않고 말도꽤 잘했고 그나마 걸리던건 쓰레기를 그냥 길가에 던져서 인성이슈 한번이랑 담배를 많이피는거 이정도가 걸렸다하더라구요. 그사람이랑은 그냥 과팅에서 한번 만난거고. 그리고 어쩌다 담에 과팅 멤버끼리 만나기로했는데 시간이 다같이 조율 안되서 못만나게되었고 그리고 저를 만나서 썸을 타다가 사귀게되었구요. 솔직히 제가 너무 궁금한나머지 여친에게 그사람을 물어보기도했고 어쩌다 나쁜짓이긴하지만 여친 디엠내용을 보게되었습니다. 거기보니 그남자랑 카톡이나 연락자체는 시작도 못한 것 같았지만 여친이 자기 친구들한태는 이야기를 했더라구요. (그남자랑 한번정도는 더 만나보고싶었는데) (ㅇㅇ이가 약속 파토내서 못 만난다 화난다…) 등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를 만났을때 친구들이랑 카톡한 내용은 보게되었는데 그냥 이오빠가 나를 좋아해주는건 좋은데 전에만난 그남자는 보기만해도 설렜는데 지금 이오빠는 손을 잡아도 따뜻하기만하고 첫인상은 뭔가 더 아쉬웠다
지금만난오빠가(저를 말하는거) 조건은 더좋은데 성격 더 좋고 집 주변에살고 담배안피고 말 잘하고 키도 좀 더 크고 그런데 전에 그 남자가 얼굴이 더 자기취향에 맞고 그냥 보기만해도 좋았다. 이렇게 비교를 했더라구요 근데 암튼 여자친구는 지금은 제가 그때 머리도 길고해서 너무 장발 싫고 아저씨같았다고 지굼 머리깎고 더 외적으로도 괜찮아졌고 썸탈때도 볼매였다고 저는 그래서 지금은 더 좋다고합니다. 그건 저도 알겠는데 결론은 그냥 과거에 저렇게 다른 남자는 첫인상부터 설레고 호감갔다하고 저는 첨엔 별로 호감은 없었고 몇번보면서 좋아졌다하니 질투도 많이생기고 그러는 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을하면 좋을까요?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이런걸로 헤어지고싶진않아요! ㅠ
그렇다고 과거를 바꿀 순없으니 ㅠ


☑️최고의 답변☑️

당연히 질투 나시겠죠. 저같아도 질투 날 거고...

근데 보통 여자들은 그 사람과 만날수록~ 사귀는 날이 길어질수록 더 사랑에 빠지는 유형이 많거든요.

그 사람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물들여서 흠뻑 적신 뒤 이제는 헤어날 수 없게 그 정도로 사랑에 빠지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많이 티내지 마시고요. 질투도 하시되 너무 싫어할 정도로만 하지는 마시고요.

그냥 많이 사랑해주세요! 서로 많은 취미 공유하시고 못해본 것도 해보시고 여자친구 많이 아껴주세요! 그리고 연인 사이에는 밀당 필요 없거든요! 연락이 갑자기 뜸해지거나 시선이 저한테 안 닿으면 마음이 식었나 하는 생각이 더 크니까요!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도 꼭 해주시고요! 질문자님께서는 정말 여자친구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꼭 무던히 잘 해결해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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