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폰 몰래봤어요

정떨어져서 헤어지고싶은 마음도생기고 그렇지만 아직은 좋아서 잊을려고하네요 성격이 착한사람인줄알았는데 폰 몰래본건 성격이 그닥 착하진 않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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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내가 이상한건가?

이분들 나이먹고 사회에 녹아들어 공감능력이 무뎌지신건가...

애인이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게 당연하고

휴대폰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담긴 집합체인데

타인에게 못보여줄 안떳떳한게 있다고 그게 있는 사람 잘못인가?

남의 허락없이 몰래엿본놈이 무조건 나쁜 놈이지

나에 대한 조금의 불신이라도 있으니까 몰래 본걸텐데

누구라도 맘상할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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